14兆 투입 2011년 완료
[江 경제성장의 젖줄] 왜 '4대강 프로젝트'인가
정부는 올해부터 2011년까지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 여기에 약14조원을 투입한다. 작은 댐과 하천변 저수지 작업은 201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제방보강(536㎞), 하천제방 단면 확대, 중소규모 댐 및 홍수조절지 5개소 건설, 농업용 저수지 96개소 정비 등의 홍수 및 가뭄에 대비한 사업이다.
또 강변 둔치를 재정비하고 자전거길(1297㎞)을 설치키로 했다. 침수가 잦은 지역은 습지 등 생태공간으로 조성하며 침수되지 않는 지역은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4대강 사업은 턴키, 패스트트랙 등으로 발주 및 시공을 신속히 추진해 2011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안동 등 7개 지구는 이미 지난 29일 착공식을 가졌다. 선도사업지구에는 약 8300억원이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대구의 2011년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연기군의 행정중심복합도시, 나주의 혁신도시 등과 연계해 사업효과를 최대화할 계획이다. 7개 지구는 충주(한강), 대구·부산·안동(낙동강), 연기(금강), 나주·함평(영산강) 등이다.
이어 내년 5월께 4대강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 발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사업비 13조9000억원을 투입할 경우 19만명의 고용창출효과와 23조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 장관은 "4대강을 중심으로 국토가 재창조되면 폐쇄적 내륙도시들이 개방적이고 창조적인 미래 문화도시로, 지역발전의 거점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훌륭한 마스터플랜 마련, 재정의 조기 집행, 신속한 발주 및 시공 등을 통해 '대강 살리기'가 녹색뉴딜, 녹색성장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수영 기자 j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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