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원어민 어린이 영어교실 수강생 모집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올해 덕성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에 원어민 어린이 영어교실을 개설하고 학생모집에 나선다.

국제화시대의 공용어인 영어를 조기에 교육, 경쟁력 있는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도봉구와 덕성여대(언어교육원)가 협력사업으로 2009년도 1학기 도봉 어린이 영어교실을 개설.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개설한 2009년도 1학기 도봉 어린이 영어교실은 기존 동 주민센터의 원어민 어린이 영어교실과 한신초등학교에서 방학기간 중 운영하던 도봉 어린이 영어캠프를 통합, 운영하는 것으로 지역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00명(저소득 자녀 40명 포함)을 대상으로 1학기(3월3~8월6일) 21주 과정을 수준 높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한다.

교육과정은 영어로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와 스피드 게임, 퀴즈로 배우는 영어, 팝송배우기 등 영어문화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마련, 영어권 문화를 경험하고 영어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대상학생은 레벨테스트를 통하여 단계별 반편성을 하고 한 교실 당 14~5명씩 14개 교실을 운영하며 각 교실에 원어민 강사 1명과 한국인 강사 1명이 담임교사로 활동한다.

참가비는 학생부담이 27만5000원(7주 단위로 분할 납부)이며 구에서 1인당 30만원을 지원하고 저소득자녀 40명은 전액 무료이다.

참가하고 싶은 학생은 오는 23일까지 도봉구 교육체육과(☎2289-8807) 또는 도봉구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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