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국정운영 4대 기본방향 차질없이 추진돼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일 이명박 대통령이 제시한 국정운영의 4대 기본방향이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경제계는 대통령께서 연두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이 바라는 경제살리기에 앞장서는 정부가 되고자 빠르게 움직이며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힌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특히 "대통령이 제시한 국정운영 4대 기본방향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국회가 경제살리기에 앞장서기 위해서는 국민이 국회를 걱정할 것이 아니라 국회가 국민을 걱정하는 모습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경제계도 국민이 바라는 경제살리기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를 할 것"이라면서 "특히 위기 후에 도래할 미래의 기회를 잡기위해 신성장동력 육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경련은 이어 "대중소기업간 상생과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확대하여 더불어 잘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국정운영의 4대 기본방향으로 ▲ 비상경제정부 구축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 ▲민생을 촘촘히 살피는 따뜻한 국정 ▲선진일류국가를 향한 중단없는 개혁 추진 ▲녹생성장과 미래준비에 박차 등을 제시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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