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공공근로사업으로 위기 극복 나선다"

성동구, 5일부터 12월25일까지 4단계 공공근로사업 돌입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최근 경제 위기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급증한 청년 실업자들의 취업을 알선하기 위해 2009년도 공공근로 사업을 실시한다.

올 해 사업기간은 5일부터 12월25일까지 4단계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며 1단계는 3월 27일까지 실시한다.

1단계 신청결과 청년공공근로사업 희망자가 지난해에 비해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이 심각함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번 신청자는 총 220여명이 신청했으며 그 중 지침에 의해 선발된 137명의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들은 전산관리분야, 복지도우미분야, 치수분야 등 총 7개 분야 40여개 부서에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에 비해 지원자 급증으로 선발되지 못하고 대기 중인 90여 명 신청자들을 위해 취업정보은행을 통한 다양한 취업채널을 구축, 취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집중 알선할 예정이다.

특히 만 35세 이하 청년들을 중심으로 개개인 적성에 맞는 분야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업자직업훈련 등 직업능력개발훈련 참여를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성동구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심각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 및 차상위계층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성동구와 산하기관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신속한 정보제공을 위해 알리미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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