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올해 수익 개선 본격화 <대신證>

대신증권은 2일 아모레퍼시픽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익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7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보라 애널리스트는 "아모레퍼시픽은 작년에 국내 유통채널에 대한 투자 및 컨설팅, 해외법인 재고 정리 등을 대부분 마무리 했다"며 "소비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문점 및 마트채널 등에 선제적인 투자를 단행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유통채널 정비, 일시적 투자비용의 선집행 등으로 원가율 하락 및 판관비율 감소가 가능해 작년 17%로 예상되는 영업이익률이 올해는 17.8%까지 개선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2.9% 증가한 1조6955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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