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 계족산성 새해맞이 떡국 대접

‘선양 맑은 사회봉사단’이 산에 올라온 3000여 대전시민들 대상


충청권 대표 소주회사인 (주)선양의 ‘선양 맑은 사회봉사단’이 기축년 새해 첫날(1일) 새벽 계족산성 정상에서 새해맞이 행사직후 3000여 대전시민들에게 떡국을 한 그릇씩 대접해 눈길을 끈다.

30여명의 선양봉사단원들은 산 정상까지 취사장비와 3000명 분의 재료를 날라 와 떡국을 끓인 뒤 새벽어둠을 뚫고 산에 올라온 시민들에게 떡국을 대접, 기쁨을 안겨줬다.


특히 선양의 조웅래 회장과 부인인 안신자 봉사단장, 김광식 사장 내외는 앞치마를 두르고 떡국을 떠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새해인사를 드렸다.

이날의 행사는 건강과 휴식이란 선양의 에코힐링 철학에 ‘정(情)’ 메시지를 더한 훈훈한 이미지로 시민들에게 다가갔다.

선양은 계족산 산길에 황토흙을 깔고 다양한 마라톤대회를 열며 계족산과 남다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선양은 기업철학이기도 한 에코힐링(eco-healing)프로그램의 하나로 ‘에코힐링 숲 속에서 맨발걷기’ ‘선양 에코힐링 마사이마라톤’ ‘선양 에코힐링 피톤치드마라톤’을 운영해오며 시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책임져 왔다.

안신자 ‘선양 맑은 사회봉사단’ 단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열심히 일하는 시민들의 새해 소망이 모두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봉사단은 지난해에 ▲사랑기금 ▲식목행사 ▲대학봉사동아리 지원 ▲1사 1학교 자매결연 ▲위아자 나눔 장터 ▲농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선양은 올해도 계족산 해맞이 희망의 떡국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향토기업으로서 ‘나누면 커지는 사랑’을 실천하는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지역사회 환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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