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엑스포'주제 영상관 건립 본격화

빛관련 입체영상 상영공간...9일 착공 내년 8월 완공

내년 10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2009 광주세계광엑스포'를 상징하는 주제 영상관 건립사업이 본격화된다.

광주시는 오는 9일 서구 치평동 상무시민공원 분수대 일원의 부지에 지상3층 건축 연면적1500㎡(약 450평)규모의 '주제영상관'을 짓기 위한 공사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 주제영상관 건립 방침을 결정하고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결정한 뒤 설계에 착수하고 도시관리계획변경 결정을 위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을 고시했다.

이날 착공하는 주제영상관은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고해상도 3차원(3D)입체 영상 상영시설물로 70억원의 사업비(건축물 60억원ㆍ영상물 10억원)를 투입, 내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태초의 빛에서부터 신기한 빛의 과학, 광기술, 광산업, 빛의 문화예술 등 빛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활용된다. 빛과 관련한 각종 전시회는 물로 '미래를 켜는 빛'이라는 광주 광엑스포의 주제를 담은 3D입체 영상물을 상영하게 된다.

시는 주제영상관을 행사가 끝난 후 광엑스포 상징 기념ㆍ영상관과 각종 전시행사의 행사장 등 다용도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제영상관은 '빛의 산업화'에 초점을 맞춘 이번 광엑스포의 주제를 입체영상으로 상영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광엑스포를 만들기 위해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10월 9~11월 5일까지 광주상무 시민공원과 김대중컨벤션센터 일대에서 열리는 '2009 광주 세계광엑스포'는 주제전시, 산업전시ㆍ컨퍼런스, 빛의축제 등 크게 3부문으로 나눠 개최된다.

▲일반인 중심의 주제전시 ▲기업 중심의 산업 전시ㆍ컨퍼런스 ▲빛의 거리 작품전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빛의 축제 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특히 발광다이오드(LED)산업을 필두로 한 광주 '광(光)산업'의 성과와 미래상도 선보이게 된다.


광남일보 김상훈 기자 o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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