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생 설문조사...불확실한 미래 고민
극심한 취업난으로 인해 확실한 직장을 잡지 못하는 젊은층들은 여전히 불확실한 자신의 미래에 대해 가장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규직 직장을 찾지 못하고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는 알바생들도 당장 알바를 그만두면 할 게 없는 자기 자신을 봤을 때 가장 부끄러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www.alba.co.kr)이 알바생 647명을 대상으로 '알바를 하면서 자랑스러울 때·부끄러울 때는 언제인가'를 물은 결과에 따른 것.
조사 대상자들은 알바생이라서 '가장 부끄러울 때'는 '당장 알바 아니면 할 게 없는 나를 봤을 때'(27%), 업주·손님들에게 무시당했을 때(26%), 잦은 실수를 저질렀을 때(17%), 헤어진 옛 애인을 만났을 때(15%), 친구의 취업 소식을 들었을 때(15%) 순이었다.
이처럼 '알바 아니면 할 게 없는 나를 봤을 때'와 '친구의 취업 소식을 들었을 때'의 응답은 남자들이 많아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걱정이 심한 것으로 나타난 결과.
또 '업주·손님들에게 무시당했을 때', '잦은 실수를 저질렀을 때', '헤어진 옛 애인을 만났을 때'는 여자 응답이 많아 단순한 감정으로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알바를 하면서 '가장 자랑스러울 때'는 역시 '월급 받을 때'(44%), '자립심이 강해져 무슨 일이든 잘 처리할 때'(22%), '부모님께 선물·용돈 드릴 때'(19%), '학비에 보탬이 됐을 때'(9%), '이력서 쓸 때 경력추가'(6%) 순이었다.
광남일보 도철원 기자 repo33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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