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배리 마셜 박사가 올해의 노벨 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화제다. 노벨상 수상자가 광고 모델로 등장한 한국야쿠르트는 ‘마셜 특수’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4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00년 9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억제하는 위(胃) 기능성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을 출시한 후 마셜 박사를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마셜 박사와의 광고 계약 만료기간은 내년 6월30일까지다.
마셜 박사는 또 지난 2002년 4월 한국야쿠르트의 초청으로 방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염·위궤양뿐만 아니라 위암도 유발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강연하기도 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제품을 출시한 뒤 광고 모델을 섭외하던 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처음 발견한 마셜 박사와 인연을 맺게 됐다"며 "마셜 박사가 큰 상을 받게 돼 제품 홍보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마셜 박사를 모델로 계속 기용해 제품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제품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은 매년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현재 하루 68만개 이상 팔려 지난 7월 출시 4년8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억개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