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은 1만원, 외국인은 4만원…식당이어 입장료 인상 검토하는 日
일본 효고현의 히메지 성이 외국인을 상대로 입장료를 4배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7일 요미우리 신문은 전날 국제회의에서 '오버투어리즘'의 대책으로 일본에서 최초로 세계문화유산 인정을 받은 히메지 성 외국인 입장료를 4배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거둬들인 입장료 수익은 오버투어리즘으로 피해를 본 주민의 생활을 돕고 성 보수 작업 재원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기요모토 히데야스 시장은 "(히
'황금알'이라며 모셔가려고 난리…대졸보다 공고 졸업생 인기 10배 높은 日
일본 건설업계에서 이른바 공고(공업고등학교) 출신들을 채용하려는 열기가 뜨겁다. 건설현장에서는 공고 출신들이 필수인력인 동시에 대졸자와 비교해 임금이 낮은 ‘가성비’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상대적인 저임금은 공고에 대한 취업시장의 인기와 반대로 공고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숫자는 줄고 있다. 17일 미국 매체 ‘비즈인스인사이더’의 일본판은 채용플랫폼 크래프트뱅크의 자회사(크래프트뱅크총연)의 다카기 켄지
관람객 떨어뜨린 카메라 '우물 우물'…푸바오 아찔한 상황에 팬들 '분노'
중국에 반환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관람객이 떨어뜨린 카메라 부품을 먹을 뻔한 일이 발생했다. 이에 푸바오 팬들은 이번 사건이 명백한 푸바오 사육사의 부주의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것을 비판함과 동시에 중국 관람객들의 관람 태도에 대해 분노를 표하고 있다. 16일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지난 15일 오전 9시 55분쯤 중국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 기지에서 한 관람객이 카메라 렌즈 후드를 푸
"여가수 콘서트에 지진은 농담이겠지"…전문기관 "진짜입니다"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에서 감지된 진동에 "지구가 움직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CNN은 영국지질조사국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 7일부터 3일간 스위프트의 '디 에라스 투어' 공연으로 인해 지진계를 작동시킬 수준의 진동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영국지질조사국은 정부, 대중, 산업 및 규제 기관에 지진과 지진 위험에 대해 알리고 이해를 높여 향후 사건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 지진을 기록하는 국가 기
"S&P 500, 연말 6000선까지 간다"…월가, 잇달아 전망치 상향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월가에서 S&P500 지수 연말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하고 있다. 올해 약세를 점쳤던 월가 전문가들도 강세론으로 선회하면서, 연말 S&P500 지수가 6000선을 돌파할 것이란 관측까지 나온다. 최근 인공지능(AI) 강세와 인플레이션 둔화가 증시를 견인할 원동력으로 꼽혔다. 일각에서는 AI 거품 우려와 소수의 대형 기술주가 주도하는 미 증시 랠리에 대한 경계감 역시 나오고
군가 맞춰 춤추는 영국 막내 왕자…누나가 말려도 '둠칫 둠칫'
윌리엄 영국 왕세자의 막내인 루이(6) 왕자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왕실 행사에서 '신 스틸러'로 등판했다. 군악대의 행진곡에 맞춰 춤을 추며 시종일관 악동 기질을 발휘했다고 한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 현지 매체는 이날 군가에 맞춰 춤을 추는 루이 왕자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고 보도했다. 이날은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생일 행사가 있는 날이었으며, 이에 따라 영국 공군·육군이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루이 왕자
16m상공서 30분간 거꾸로…미국 놀이공원서 아찔한 사고
미국의 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가 뒤집힌 채로 작동을 멈춰 승객들이 30분간 상공에서 거꾸로 매달리는 사고가 일어났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오크스 파크에서 지난 14일 오후 2시 55분께 승객 28명을 태운 놀이기구가 정상에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놀이기구는 '앳모스피어'(AtmosFEAR)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원 모양의 기구가 좌우로 진자운동 하다 360도 회전
냉동트럭 화물칸 탑승한 노동자 8명 사망…사인은?
중국 중부 지역 허난성에서 냉동트럭 화물칸을 타고 퇴근하던 여성 노동자 8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광명망 등에 따르면 문제의 냉동트럭은 지난 15일 오후 10시께 불법으로 노동자 8명을 태우고 출발한 뒤 관내 주유소에 도착했다. 트럭 운전자는 화물칸에 타고 있던 승객 8명이 질식해 의식을 잃은 것을 발견했다. 이후 소방당국에 긴급구조를 요청했으나 이들은 다음날 오전 3시께 모두 사망 판정을 받았다. 희생자
수학 대회에서 명문대생·AI 제친 여고생 화제
최근 중국에서 열린 글로벌 수학 경시대회에서 한 직업고등학교 패션 디자인 전공 학생이 세계 주요 명문대생들과 나란히 결선에 진출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지 누리꾼들은 "수학 천재가 등장하는 영화의 현실판"이라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17일 연합뉴스는 중국신문주간 등 현지 매체를 인용해 중국 동부 장쑤성 롄수이중등직업전문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장핑(姜萍·17)이 지난 13일 IT 기업 알리바바가 개최한 글로벌
전기료 무서워 에어컨 못튼다?…'페트병 선풍기' 어떤가요
연일 섭씨 40도를 넘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에서 '이색 선풍기'가 등장했다. 선풍기 앞에 반으로 자른 플라스틱병을 여러 개 붙인 형태로, 실제 기체 온도가 살짝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최근 '더우인' 등 중국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페트병 선풍기' 만드는 방법을 설명한 동영상이 다수 게재됐다. 페트병 선풍기는 반으로 자른 플라스틱병 여러 개를 선풍기와 결합한 형태다. 생김새는 조악해 보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