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에스티, 2.3조 ESS 부품 신규 수주…폭발적 성장”
하나증권은 7일 신성에스티에 대해 2조3000억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며 폭발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신성에스티는 2004년 설립된 전기차 및 ESS용 배터리부품 제조 업체다. 주력 제품은 부스바(Busbar) 및 배터리 모듈 케이스로, 부스바는 구리가 주 원재료로, 배터리 모듈과 팩 간의 전류를 연결해주는 전도체 핵심 부품이다. 2013년 LG에너지솔루션의 1차 벤더로 등록되며, 2014년부터
'하나투어' 눈독들인 해외 SI…韓 여행객 싹쓸이 기회
하나투어 경영권 매각에 다수의 해외 전략적투자자(SI)들이 관심을 보이며 해외 매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 고위관계자는 "하나투어 매각에 해외 SI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중국, 일본, 싱가포르, 미국, 유럽의 회사들 입장에서 보면 여행하기 좋아하는 한국인들을 통째로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중국 쪽 SI가 인수할 경우 한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중국 여행상품(호텔·음
"SK, 큰 장 선다" 국내외 IB들 '군침'…반도체·배터리소재 기술·인력 유출 주의보
"SK그룹 계열사 중에서 관심 가질 만한 매물이 좀 있다. 저희도 SK그룹을 본격적으로 분석해 보려고 한다." 국내외 대기업 카브아웃딜(특정 사업부 매각 거래)에 정통한 A사모펀드 대표는 SK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계열사 매각에서 딜(Deal) 기회를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시장에 매물로 언급되는 SK그룹 계열사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SK실트론, 11번가, 어센트엘리먼츠 등이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SK
우양, 핫도그 이어 김밥까지…美 식탁 점령에 주가도 ↑
세계적인 K-푸드 인기와 제품력에 힘입어 수출 기업으로 거듭난 우양이 미국 시장에 냉동김밥을 본격적으로 공급하면서 외형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해 핫도그를 수출해 가능성을 입증한 뒤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양 주가는 최근 한달 동안 63.1%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1.7% 하락했다. 국내 주식시장 흐름과 별도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1992년 설립한 우양은
보안 플랫폼기업 카티스 상한가
공간인지 보안 플랫폼 공급기업인 카티스가 상한가다. 카티스는 11일 오후 2시15분 기준 코스작 시장에서 전날보다 1275원(29.96%) 오른 5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티스의 산업인프라 보안 플랫폼은 대규모 공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용해 공항, 데이터센터 등 국가중요시설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다. 하이엔드 보안수요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제품 라인업은 산업인프라 보안 플랫폼과 PIDS 시스템 품목으로 구성된다.
제주맥주, 해외서 주목…1분기 수출액 작년 3배
제주맥주가 'K맥주' 대표주자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맥주의 1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이는 기존 수출 국가에서의 주문 확대 및 신규 수출국으로의 수출 시작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기존 핵심 수출 지역인 아시아 시장은 물론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이외에도 제주맥주는 다양한 신규 수출국들과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싱가폴을 비롯
혜인, 액트지오 “석유·가스 실존 ‘시추’로 입증”…석유시추선 엔진 공급↑
혜인이 강세다.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고문이 프로젝트 유망성이 상당히 높다고 말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후 1시31분 기준 혜인은 전일 대비 8.76% 상승한 5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유정에 트랩이 존재할 잠재력이 있고, 탄화수소가 누적돼 있을 잠재력이 있다는 뜻
브이엠, HBM 원천기술 '한미반도체 닮은꼴'…6조 식각장비 '게임체인저'
브이엠이 강세다. 주력 고객사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가 HBM 수요 급증 대응을 위해 1Bnm 전환 투자를 진행하면서 브이엠 식각 장비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 중이라고 유안타증권은 분석했다. 올해 2분기부터 완연한 흑자 기조로 돌아설 것으로 추정했다. SK하이닉스 HBM 밸류체인으로 주가가 급등한 한미반도체 사례를
이차전지 ETF 상승률 '쑤욱'…바닥 끝났나?
이차전지 상장지수펀드(ETF)가 모처럼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저가 매수까지 들어왔다는 분석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상장된 ETF 중 수익률 1위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로 수익률 21.51%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가 19.74%다. 이 밖에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 Fn이
①하반기 NPL 물량 쏟아진다…시장 규모 8조 육박
"올해 은행권으로부터 나오는 부실채권(NPL) 매각 규모는 연간 8조원에 이를 것으로 본다. 저축은행 사태 이후 NPL 시장에 큰 장이 열렸다." 최근 만난 국내 대형 증권사 사장은 올해 NPL 시장을 이같이 전망하며 올해 급성장이 예상되는 NPL 시장에서 신사업 기회를 찾겠다고 전했다. 금융당국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으로 하반기 NPL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징후를 미리 읽고 선제적으로 이 시장에 뛰어들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