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미국시장 공략' 사조그룹株, 일제히 급등
사조대림을 비롯한 사조그룹 소속 계열사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냉동김밥을 비롯한 K푸드에 대한 미국 시장 공략으로 매출과 이익이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14일 주식시장에서 사조대림은 11시30분 현재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사조씨푸드는 20% 이상 올라 거래되고 있고, 사조산업은 16%가량 상승했다. 사조오양도 12% 넘게 올라 거래됐다. 사조대림은 이날 참치김밥, 유부우엉김밥, 버섯잡채김밥 등 한
투자금 쓸어담는 AI 스타트업...'될성 부른 떡잎'은 甲
벤처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캐피털(VC) 등 기관투자자의 투자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전반적으로는 투자자 우위 시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AI 분야만큼은 '될성부른 떡잎'이 '갑'이 되는 분위기다. 국내 최초 AI 반도체 유니콘(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이 탄생하면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 '혁신의 숲'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이날까지 AI·딥테크·
스킨앤스킨 상한가↑‥화장품 관련株 강세
화장품 제조기업 스킨앤스킨이 상한가다. 스킨앤스킨은 14일 오전 9시48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244원(29.98%) 오른 1058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가닉티코스메틱, 제이준코스메틱, 한국화장품 등도 10% 이상 상승하며 화장품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다.
삼양사,52주 신고가…치솟는 설탕값 영향
삼양사가 설탕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4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삼양사는 전 거래일 대비 15.41%(8000원) 오른 5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고 6만2100원을 찍으며 지난 3월 기록한 52주 최고가(6만200원)를 경신했다. 다른 설탕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67% 오른 38만4000원, 대한제당은 5.66% 상승한 3455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과자, 빵,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에 많
세화피앤씨, 수출 증가세·UAE 관세 철폐 소식에 23%↑
세화피앤씨 주가가 23% 넘게 오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22분 기준 세화피앤씨는 전거래일보다 23.25%(243원) 오른 1288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장품주가 수출 호조세에 실적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일제히 오르면서 세화피앤씨 주가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의 화장품 관세가 철폐된다는 소식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화피앤씨는 UAE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
코난테크놀로지, 갤S24서 실시간 외국어 대화…온디바이스AI 속도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업체 코난테크놀로지가 스마트폰에 자체 개발 STT와 TTS 그리고 LLM을 탑재한 온디바이스 AI 기술력을 공개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14일 공식 유튜브채널에 ‘코난 온디바이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시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에서 코난 온디바이스를 실행했다. 마이크 버튼을 탭하고 한국어로 말하면 자동으로 음성을 인식하고(Speech-to-text), 실시간 번역 후 상대방에게 영어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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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파트너▶강정묵 ▶김면기 ▶김영국 ▶김인경 ▶서미진 ▶윤두오 ▶윤석건 ▶이성근 ▶정태일
삼일회계법인, 감사부문 대표에 홍준기
삼일회계법인은 14일 파트너 총회를 열고 신임 파트너 27명과 주요 보직 파트너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선임된 신임 파트너들은 방위산업, 바이오, 가상자산, 금융업 등 핵심 산업의 전문가를 포함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지원하는 서비스 전문가가 두루 포함됐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감사부문 대표에 홍준기 파트너, 딜부문 대표에 민준선 파트너, 새롭
이복현, 상법 개정 공론화 범위 '배임죄 폐지'로 넓히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이사의 충실의무(상법 제382조의3) 개정과 관련해 형법에서의 '배임죄 폐지' 카드를 꺼냈다. 재계의 반발에 오히려 상법 개정 공론화 범위를 넓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배임죄' 관련 법 개정 논의는 10여년 전부터 시도됐다. 그러나 '재벌 봐주기'라는 편견에 갇혀 제대로 된 논의가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앞서 이 원장은 상법 개정 시 '경영판단 원칙'을 이사의 면책 근거로 제시했다. 재계는 이사의
이복현 "'상법개정·배임죄 폐지' 묶어서 고민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4일 "배임죄는 전 세계 주요 선진국 어디에도 없는 제도"라며 '이사의 충실의무' 관련 상법 개정 과정에서 배임죄 폐지를 묶어서 고민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복현 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상법 개정 이슈' 관련 브리핑을 열고 "배임죄는 회사법 영역에서의 건강한 토론 진행이나 해석을 저해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굳이 '유지'냐 '폐지'냐 의견을 묻는다면 '폐지'가 필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