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 러 본토 폭격에 전세 역전 분위기…러시아는 女 수감자까지 동원
우크라이나 공군이 개전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 본토 폭격에 성공했다고 밝힌 가운데 그동안 전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던 러시아군의 진격이 다시 주춤해졌다. 미국과 서방국가들이 러시아 본토에 대한 제한적 타격을 허용하면서 접경지역의 러시아 방공망이 파괴돼 우크라이나가 전선에서 제공권을 일부 되찾을 수 있게 된 것이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위협했던 북부전선의 러시아군도 다시 국경인근

26살에 임신해 행복하다는데…"안타깝다" 반응, 왜?
만 26세의 나이에 임신을 했다는 공무원이 주변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일 직업 인증을 마쳐야지만 가입이 가능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98년생 임산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17일 기준 조회수 2만8000회, 댓글수 500개를 기록할 정도로 큰 화제가 됐다. 공무원 직업 인증을 마친 작성자 A씨는 "남편도 나와

따고 싶어도 못 딴다…'전국 7명'만 갖고 있다는 운전면허의 정체
3400만명이 넘는 운전면허 소지자 가운데 단 7명만 가진 운전면허가 있다. 1종 소형면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딸 수 없게 된 지 40년이 된 운전면허’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법적으로 운전면허 종류에는 있지만 사실상 취득할 수 없게 된 면허가 1종 소형, 즉 삼륜차용 면허라고 소개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삼륜차는 과거 1960년대까지 한국 소형 승용차와 트럭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었던 차량이다. 초창기 자동

"영원히 쉬게 해줄 것"… 뿔난 엄마들, 동네병원들에 경고장 날렸다
대한의사협회가 집단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일부 동네 병·의원이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불만을 드러내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앞서 전국 20개 의대 교수가 모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14일 총회를 열고 이달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추진하는 집단행동(휴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의사들의 집단 행동에 정부는 오는 18일 의료계 집단 휴진이 일어날 경우 개원의들에 진료 명령을 발

"친구끼리 5만원씩 부어요"…외신이 주목한 한국 특유의 '신뢰문화'
미국 외신이 한국의 계모임 문화를 집중 조명했다. 연합뉴스는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시간) 삼삼오오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정기적으로 돈을 갹출해 모으는 '계모임'을 조명했다고 보도했다. NYT는 계모임을 소리 나는 대로 ‘gyemoim’으로 적었다. 그러면서 영어로 ‘저축 그룹’(saving group)이라고 번역했다. NYT는 "한국에서는 친구들이 휴가와 식사, 기타 사교 활동을 위해 저축하는 계모임을 만드는 것이

"김호중, 징역 30년형 수준…복귀 어려울 듯" 법조인 분석 '충격'
한 법조계 전문가가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은 최대 징역 30년까지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호중에 적용된 가장 무거운 혐의는 도주치상…'1년 이상' 징역으로 30년형도 가능" 17일 'YTN 뉴스퀘어 2PM'에 출연한 박주희 변호사는 "김호중씨 사건을 접한 변호사들이 다들 안타까워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변호사는 "이 사건이 이렇게까지 구속될 사안인가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이 얘기

전현무·박나래 초대했던 '나혼산' 박세리 집 경매에 나와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47) 감독의 주택과 대지가 강제 경매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여성동아는 법원이 박 감독 소유의 대전 유성구 두 부동산에 대해 강제 경배 개시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한 곳은 1785㎡ 규모 대지와 해당 대지에 건축된 주택과 차고, 업무시설 등이다. 이 주택엔 박 감독의 부모가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바로 옆에 위치한 박 감독 소유의 539.4㎡ 규모 대지와 4층 건물도 경매에 나왔다. 이

4.5 만점에 4.27점 수석졸업…구혜선, 카이스트 대학원생 된다
배우 구혜선(39)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대학원 합격 소식을 전했다. 구혜선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어나자마자 멍…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석사 과정에 합격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합격증서 사진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잠에서 덜 깬 듯한 모습으로 대학원 합격을 예상 못 했다는 듯한 멍한 표정의 사진들을 찍어 올렸다. 1984년생인 구혜선은 2002년 CF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2004년 MBC

후배들에 실망한 노소영 "서울대는 잔뜩 경직…계명대생 질문은 정곡 찔러"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서울대학교와 계명대학교에서 특강한 소회를 밝힌 것이 뒤늦게 화제가 됐다. 노 관장은 "이제 교육의 목적 자체를 재고할 때"라고 말했다. 노 관장은 지난 8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tabula rasa(타불라 라사)'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타불라 라사란 아무것도 안 쓰여 있는 백지를 뜻한다. 서울대와 계명대를 비교한 이 글은 전체 공개가 아닌 친구 공개로 작성됐다. 최근 두 학교에서 특강을

"1억 주면 조용히 있고, 5천 주면 소문내고" 연돈볼카츠 점주들 녹취록 공개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의 산하 브랜드 연돈볼카츠의 일부 가맹점주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본사를 신고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이들이 신고 전 사측에 금전적인 보상을 요구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다. 19일 YTN 등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해 7월 예상 매출액과 실제 매출에 차이가 있다며 문제를 제기한 연돈볼카츠 가맹점주 7인과 더본코리아 본사 측이 모인 간담회 자리에서 일부 점주가 금전적인 보상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