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본토 폭격에 전세 역전 분위기…러시아는 女 수감자까지 동원
우크라이나 공군이 개전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 본토 폭격에 성공했다고 밝힌 가운데 그동안 전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던 러시아군의 진격이 다시 주춤해졌다. 미국과 서방국가들이 러시아 본토에 대한 제한적 타격을 허용하면서 접경지역의 러시아 방공망이 파괴돼 우크라이나가 전선에서 제공권을 일부 되찾을 수 있게 된 것이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위협했던 북부전선의 러시아군도 다시 국경인근
"영원히 쉬게 해줄 것"… 뿔난 엄마들, 동네병원들에 경고장 날렸다
대한의사협회가 집단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일부 동네 병·의원이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불만을 드러내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앞서 전국 20개 의대 교수가 모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14일 총회를 열고 이달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추진하는 집단행동(휴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의사들의 집단 행동에 정부는 오는 18일 의료계 집단 휴진이 일어날 경우 개원의들에 진료 명령을 발
26살에 임신해 행복하다는데…"안타깝다" 반응, 왜?
만 26세의 나이에 임신을 했다는 공무원이 주변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일 직업 인증을 마쳐야지만 가입이 가능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98년생 임산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17일 기준 조회수 2만8000회, 댓글수 500개를 기록할 정도로 큰 화제가 됐다. 공무원 직업 인증을 마친 작성자 A씨는 "남편도 나와
"드라이기 훔치고 탈의실서 대변도"…'노줌마' 헬스장의 항변
'아줌마'의 출입을 금한다는 일명 '노줌마 헬스장'이 인천에 등장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해당 헬스장 주인이 그 이유를 설명하고 나섰다. 그는 특정 연령층의 여성 손님 중 '진상 손님'의 비중이 크다고 주장했다. 12일 '연합뉴스TV'는 인천 노줌마 헬스장 주인 A씨와 만났다고 보도했다. A씨는 인천에서 1년째 헬스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 7일 '아주머니의 출입을 금하고 우아한 여성만 출입을 허용한다'는 취지의 공지문을 내
"사람 죽인것도 아닌데"…불륜인정한 여성BJ, 너무 당당해서 더 놀라
인터넷 방송을 하고 있는 여성 BJ가 유부남과 외도했다는 의혹에 대해 "외도를 한 건 맞다"라면서도 "사람을 죽인 것도 아닌데 무슨 죄냐"고 맞섰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BJ A씨와 외도를 한 남성의 아내 B씨가 올린 글이 화제가 됐다. B씨는 "나는 평범한 가정의 주부인데, 이곳에 글을 쓰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글을 올리게 됐다"고 운을 뗐다. B씨는 "제 남편이 BJ와 바람이 나 30대 초 이혼녀가 됐다"
"양념적으면 내용증명 보낸다"던 고객…양념치킨 보고 놀란 이유
양념을 많이 달라고 요청한 손님의 불만에 센스있는 답변을 보여준 사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에서 양념치킨을 주문했다가 양념 소스가 부족해 컴플레인을 남겼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얼마 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단골 프랜차이즈 햄버거집에서 치킨 세트를 주문했다. 그런데 양념치킨 소스가 너무 부족하게 왔다"고 운을 뗐다. A씨는 음식을
거지가 한달에 375만원 번다고?…정부가 "절대 돈주지 말라"는 이곳
태국 정부가 관광지서 구걸하는 거지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가운데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거지들에게 현금을 주지 말라"고 당부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바라웃 태국 사회개발인력 안전복지부 장관은 전날 "거지 단속에는 방콕시와 경찰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하며, 앞으로도 상습적으로 구걸하는 사람들을 체포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제주 둘레길서 나이스샷…"그만하라" 항의에도 귀틀막 풀스윙
제주의 한 둘레길에서 골프 스윙 연습을 하던 민폐 골프족의 모습이 포착됐다. 13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한 여성이 제주 둘레길 인근 잔디밭에서 골프 연습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제보자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잔디밭 위에 선 여성이 자세를 잡고 골프채를 휘두르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에서는 하얀색 골프공이 멀리 날아가는 모습도 찍혔다.제보자는 "최근 제주의 송악산 둘레길 인근 잔디밭에서 골프 연습을 하는 여성
박세리 父, 몰래 도장 판 이유…3000억대 새만금 사업 때문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 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이 사문서위조 혐의로 박세리 감독의 부친 박준철씨를 고소한 가운데 이 사건은 3000억대 새만금 레저시설 조성 사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1일 박세리희망재단 측은 지난해 9월 박 감독의 아버지 박씨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으며, 최근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재단 측 변호인은 "박 감
"단돈 6000원? 대기업들 보고 배워라" 착한 가격에 난리난 '성심당 빙수'
대전의 대표 빵집 '성심당'에서 출시한 빙수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 되고 있다. 빙수 가격이 1만원이 훌쩍 넘는 시대에 성심당의 팥빙수는 단돈 6000원이었기 때문이다. 국산 팥으로 만든 '전설의 팥빙수' 단돈 6000원 12일 아프니까 사장이다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신 나간 성심당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성심당 메뉴판으로 보이는 사진이 첨부됐다. 메뉴판을 보면 국산 팥으로 만든 '전설의 팥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