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기 훔치고 탈의실서 대변도"…'노줌마' 헬스장의 항변
'아줌마'의 출입을 금한다는 일명 '노줌마 헬스장'이 인천에 등장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해당 헬스장 주인이 그 이유를 설명하고 나섰다. 그는 특정 연령층의 여성 손님 중 '진상 손님'의 비중이 크다고 주장했다. 12일 '연합뉴스TV'는 인천 노줌마 헬스장 주인 A씨와 만났다고 보도했다. A씨는 인천에서 1년째 헬스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 7일 '아주머니의 출입을 금하고 우아한 여성만 출입을 허용한다'는 취지의 공지문을 내
中 축구팬들 "손흥민 다리 부러뜨리자"…휠체어 탄 사진 확산
중국 축구 팬들의 도 넘은 언행이 연일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이 다리를 다쳐 휠체어에 타고 있는 합성 사진이 확산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비판받고 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 vs 중국 축구 관련해서 중국 인터넷에서 유행 중이라는 사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서 갈무리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A씨가 올린
흉물 된 '70년대 부의 상징'…54년만에 철거되는 회현제2시민아파트
1970년대에는 부의 상징이었지만 54년이 지나 흉물이 되어버린 회현제2시민아파트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철거 후 남산공원과 연결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남은 입주민들의 이주를 독려하고 토지 수용 절차 등을 마무리해 2026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13일 회현제2시민아파트 도시계획 시설 결정을 위한 '회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공람공고를 14일간 진행한 후 올 상반기 지구단위계획
"사람 죽인것도 아닌데"…불륜인정한 여성BJ, 너무 당당해서 더 놀라
인터넷 방송을 하고 있는 여성 BJ가 유부남과 외도했다는 의혹에 대해 "외도를 한 건 맞다"라면서도 "사람을 죽인 것도 아닌데 무슨 죄냐"고 맞섰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BJ A씨와 외도를 한 남성의 아내 B씨가 올린 글이 화제가 됐다. B씨는 "나는 평범한 가정의 주부인데, 이곳에 글을 쓰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글을 올리게 됐다"고 운을 뗐다. B씨는 "제 남편이 BJ와 바람이 나 30대 초 이혼녀가 됐다"
"한국 완전히 망했네요" 외친 美석학…"돈 준다고 아이 낳지 않아"
한국의 저출산 현상에 놀라움을 표했던 조앤 윌리엄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법대 명예교수가 또다시 한국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윌리엄스 교수는 13일 E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 '창사특집 조앤 윌리엄스와의 대화 예고편'에서 "돈을 준다고 아이를 낳지 않는다"며 "아이 낳기를 강요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청년들은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그들은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말했다"고
"군말없이 죽는 존재" 임성근 향해…유승민 "군·해병의 수치" 격노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이 지난 10일 경북경찰청에 포 11대대장, 포 7대대장 등 부하들을 선처해 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군인은 국가가 필요할 때 군말 없이 죽어주도록 훈련되는 존재다. 경찰과 군대가 다른 점은 군대는 죽으라는 지시를 해도 따라야 하지만 경찰은 피해받는 상황에서 자기 구제를 할 수 있다"고 제출이 논란이 일고 있다. 탄원서에는 "11대대장이 포병의 위상을 높이려고 작전지
"아픈 애들 두고 못떠난다"는 아동병원에 의협회장 비난
전국아동병원이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 휴진에 동참하지 않고 정상 진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임현택 의협 회장이 "멀쩡한 애를 입원시키면 인센티브를 주기도 한다"며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13일 임 회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용재 대한아동병원협회장의 인터뷰가 담긴 기사를 공유하면서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폐렴끼'란 병을 만든 사람들이다. 멀쩡한 애를 입원시키면 인센티브를 주기도 하죠"라고 적
지하철서 옆 승객에 기대 '꿀잠'…이준석 목격담 화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지하철에서 잠들어 옆자리 승객에 기댄 모습을 찍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남색 정장에 흰색 와이셔츠를 입은 이 의원이 지하철 좌석에 앉아 잠든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 그는 고개를 옆자리에 앉은 승객 어깨에 기댄 채 손에는 휴대전화를 꼭 쥐고 양팔로는 가방을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었다. 원글은 곧 삭제됐지만, 누리꾼들은 해당 사
"택배·배달 끊기고 외출도 못해"…승강기 멈춘 15층 아파트 입주민 '분통'
인천 15층짜리 아파트단지 엘리베이터의 운행이 전면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일부 고령층 거주자들은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이 힘에 부쳐 외출조차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연합뉴스와 인천시 중구 등은 중구 항동7가 아파트 8개 동의 엘리베이터 24대 전체가 지난 5일부터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1990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최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승강기 정밀안전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이
"엄마, 나 액정 깨졌어"…95억 챙긴 사기조직 검거
불특정 다수에게 자녀 사칭 문자를 보내 속이는 등 해외총책 지시로 각종 금융사기를 저지르고 마약까지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13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기, 공갈, 컴퓨터 등 이용 사기 혐의로 국내 총책 40대 A씨와 인출 및 관리책 등 총 80명을 입건해 그중 32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송치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들에게 대포통장을 제공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