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값, 7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6월 둘째 주에 0.01% 반등했다. 작년 11월 첫째 (0.01%) 이후 약보합세를 이어가던 수도권 매매가격은 주간 기준으로 올해 첫 상승 전환이다. 15일 부동산R114가 발표한 '6월 둘째 주 수도권 아파트 시황'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주 2곳에 불과했던 상승지역이 11곳으로 확대됐다. 경기는 의정부, 안산 등 지역 시세 선도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뛰었다. 인천은 계양, 부평구 내 3~4억원대 중소형면적 아
공덕1구역 강북 최고 분양가 찍나…훅 오른 분양가에 청약 성적도 관심
서울에서 7월 초 공덕1구역과 장위6구역 두 재개발 단지가 분양을 진행한다. 마포 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3.3㎡(평)당 분양가가 50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북 아파트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분양가다. 서울에서 신규 분양이 드문데다 두 단지 모두 직전에 공급했던 단지에 비해 분양가가 3.3㎡(평)당 700만~1000만원 이상 올라 청약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7월 초 대우건설이 장위 6구
강원도 역대 최다 청약자 수 기록한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단지 내 상가 관심
분양이 흥행한 단지에서 후속으로 선보이는 단지 내 상가들이 우수한 분양 성적을 거두고 있다. 주거단지의 분양 흥행으로 이미 수요자들에게 입지와 미래가치가 한 차례 검증됐을 뿐 아니라, 향후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안정성을 갖춘 점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분양에 흥행한 주거단지 내 상가는 빠르게 완판되는 모습이다. 일례로 지난해 경기 화성시 봉담읍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속도 내는 목동 재건축…6단지 다음달 구역지정 심의
목동 재건축 단지 중 가장 먼저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한 목동 6단지에 대한 서울시의 심의가 다음 달 열린다. 이어 4단지와 14단지도 정비계획 공람에 들어가는 등 목동 재건축 사업 전반에 속도가 붙으면서 집값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14일 양천구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목동6단지 재건축 정비사업계획과 정비구역 지정안이 이르면 다음 달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된다. 목동 6단지는 15개동, 1362가구로 이뤄져 있고 재건
현대건설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어워드' 조경분야 수상
현대건설은 ‘2024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어워드’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선정작은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작가정원’이다. 세계 최대 규모 미국 건축 웹진 ‘아키타이저’에서 주최한 이번 어워드는 세계적으로 가장 인상 깊은 건축 관련 분야의 작품을 선정해 수상한다. 매년 100여개 국가에서 참여하고 디자인과 기술, 부동산,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전문가들이 심사한다. 작가정원은
모습 드러낸 '한상드림아일랜드'…"동북아 최고 해양레저 도시 윤곽"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 해양문화·레저·관광 복합도시를 목표로 출범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부지조성, 기반시설 공사를 마치고 윤곽을 드러냈다.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인천 중구 영종대교 인근의 항만 유휴부지 약 333만㎡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서울 여의도의 1.1배에 달하는 규모다. 해양수산부의 항만재개발사업과 인천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14년 재일 동포 기업가인 한창우 세계한인
‘그란츠 리버파크’ 조선호텔 럭셔리 어메니티 유치 예정
서울시 강동구 성내5구역 정비사업(성내동 일원)을 통해 조성되는 ‘그란츠 리버파크’가 강동구 첫 번째 하이엔드 아파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외관과 내부의 특화설계는 물론 호텔식 어메니티, 컨시어지 비서 서비스, 신세계 조식서비스, AI Baggage 로봇 등을 적용 예정으로 기존 프리미엄 주택시장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보적인 희소성으로 주목 받고 있다. 강동구 첫 하이엔드 아파트라는 소문에 지난 4월까지 진행된
대방그룹, ‘과천·동탄’에 분상제 적용 단지 분양
대방그룹(대방건설, 대방산업개발 등)이 6월 과천과 동탄에 알짜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대방건설 시공)’와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 시그니처(대방산업개발 시공)’는 모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될 전망이다. 이에 일대 실거래가 대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로또 청약 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
철길부터 하늘길까지 뚫리는 구미…‘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 재조명
부동산시장에서 ‘길’이 뚫리는 것은 큰 호재로 꼽힌다. 이때 ‘길’은 도로뿐 아니라 철도, 항공기에 따른 ‘하늘 길’ 등도 포함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대구경북통합 신공항(2030년 개항 목표)을 비롯해 부울경에서는 가덕도 신공항 등의 공항조성 사업 추진이 한창이다. 공항이 들어서면 항공관련 산업도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돼 일자리가 창출되고 수요가 유입되는 등 부동산시장은 배후에 든든한 수요를 갖추게 된다. 철도에
서울 소형 주택 수요 증가, ‘상월곡역 장위아트포레’ 분양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소형 주택이 강세로 떠오르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1~4월 기준) 청약 받은 전국 소형(60㎡ 이하) 아파트의 평균 경쟁률은 14대1로, 중소형 평균 경쟁률 4.6 대 1보다 3배, 대형 평균 경쟁률 5.9 대 1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서울 지역에서 소형 아파트 평균 경쟁률은 200대 1에 달해 중소형 94.1대 1, 대형 10.5대 1을 크게 웃돌았다. 건설 비용 및 인건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