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표결 앞둔 '김건희 특검법'…기류 바뀐 한동훈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법(김건희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과거 김건희특검법에 대해서는 명확히 반대했던 것과 달리 최근 들어 모호한 입장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번 김건희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 간 갈등이 극한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이유다. 친한동훈계(친한계)인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지난달 28일 YTN 라디오

정유라, '혼외자 인정' 정우성 또 저격 "나도 애 셋 키우는데 박수 쳐달라"

'혼외자 스캔들'에 휩싸인 배우 이정재가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박수받은 것에 대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분개했다. 두 번의 이혼 후 남자아이 셋을 홀로 양육 중인 정씨는 30일 페이스북에 전날 정우성이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해 혼외자 논란을 직접 언급한 내용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나도 혼자 셋 키우는데 격려의 박수 좀 쳐줘라. 좌빨 XX들아"라고 적었다. "나한테는 혼자 애 키우는 게

대통령실, 野 예산 감액에 "민생·치안 문제 생기면 민주당 책임"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한 내년도 예산 감액안의 즉각 철회를 요구하면서, 예산 삭감으로 민생, 치안, 외교 등에 문제가 생기면 전적으로 민주당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예산 감액안 단독 처리를 철회하고 예산안 합의 처리에 나서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야당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야당 단독으로 예

박찬대 "가상화폐 과세 2년 유예 동의키로"

대통령실 "野 단독감액안 철회 없이는 증액 협상도 없어"

대통령실 "민생·치안·외교 문제 발생시 전적으로 민주당 책임"

'원투원투' 앙증맞은 춤사위…46년 전 노래 역주행 시킨 트럼프

트럼프 당선인 덕분에 1970년대 노래가 46년 세월을 거슬러 빌보드 댄스곡 차트 1위에 올랐다. 그룹 '빌리지 피플'이 1978년 발매한 'YMCA'다. 현지 언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시그니쳐 댄스' 동작에 배경음악으로 쓰인 이 노래가 다시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미국의 기독교청년회(YMCA) 커뮤니티센터를 주제로 한 이 곡은 대선 기간 트럼프의 주제가처럼 사용됐다. 역주행 기미는 지난 10월

대통령실 "상설특검, 민주당이 수사·기소 독점하겠단 것"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을 배제한 채 상설특검 후보를 추천하는 국회 규칙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민주당이 수사와 기소를 독점하겠다는 것"이라고 1일 비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 국회 추천 몫 4명을 모두 자신들이 원하는 인물로 앉히겠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상설특검은 민주당이 그동안 계속 반복적으로 발의했다가 폐기된 특검법과

박찬대 "감액 예산안, 법정시한인 내일 본회의 상정"

추경호 "野 사과·감액예산안 철회 없인 추가 협상 없어"

한동훈 "野 재해대책 예비비 삭감, 이재민에게 행패부리는 것"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일 폭설 피해 현장을 찾아 "더불어민주당이 재해대책 예비비 삭감은 이재민에게 행패 부리는 것"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폭설로 시설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경기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 경기 의왕 부곡 도깨비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며칠 전 민주당이 삭감해 버린 예산에는 1조원의 재해대책 예비비도 포함돼 있다"며 "그때그때, 이런 곳에 신속하게 지원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권

추경호 "국회의장 만찬 불참 통보…협상 들러리 안 선다"

이재명 "지역화폐 예산 최대한 늘려볼 것…정부 수정안 내면 협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국회의 예산 심사와 관련해 "가장 주력하고 있는 예산이 지역화폐 예산”이라며 관련 예산 증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 처리한 바 있다. 다만 이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지역화폐 예산 증액을 포함한 추가적인 예산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오늘 경북 포항 죽도

북한, 미사일공장 확장의 의미...우크라 압박용?

북한이 러시아에 지원할 탄도미사일 공장을 확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세가 강화되면서 북한제 미사일 수요량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지원 축소로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부족 문제가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북한으로부터 대량의 미사일 수입이 가능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더욱 강하게 밀어붙일 것이란 우려도 나

감사원 2일 긴급브리핑…감사원장 탄핵 추진 입장 밝힐듯

감사원은 2일 최달영 사무총장 주재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을 추진하는 데 대해 입장을 밝힌다고 1일 밝혔다. 최 사무총장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의 감사원장 탄핵 추진에 대해 비판하고, 야권 등에서 제기하는 대통령실 관저 감사 부실 의혹에 대해 반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 감사원장은 지난 29일 야당의 탄핵 추진에 대해 "헌법 질서

우원식 의장 '예산안' 회동 제안에…野 박찬대 "추가 협상 여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내년도 예산안 관련 여야 원내대표 만찬 회동에 "추가 협상 여지는 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낸 내년도 예산안은 애초에 재정 수입은 계속 악화시킨다"며 "한 마디로 민생과 한참 거리가 먼 초부자 감세 예산이자 미래 포기 예산"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당과의 합의가 불발되고 기획재정부가 증액에

대통령실, '대왕고래' 예산삭감에 "민주당, 나라 부강해지길 원치 않나"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동해 석유·가스전 개발을 위한 '대왕고래프로젝트' 관련 예산을 삭감한 것에 대해 "야당은 석유와 가스가 나와서 나라가 부강해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 건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첫 시추사업 예산부터 삭감하겠다는 것은 대왕고래프로젝트의 싹을 자르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대왕고래

추경호, 우원식 제안 '예산안' 만찬 회동 제안 거절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예산안 관련 여야 원내대표 만찬 회동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 원내대표 측은 우 의장이 제안한 만찬 회동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감액만 반영된 예산안을 야당이 강행 처리한 것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회동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우 의장은 여야 원내대표에게 이날 내년도 예산안 관련 만찬 회동을 제안했다. 민주당

박찬대 "필요시 여당과 내일까지 예산안 추가 논의 가능"

우원식 국회의장, '예산안' 관련 여야 원내대표 만찬 회동 제안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에서 감액만 반영한 정부 예산안을 단독 처리한 것과 관련해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대표에게 만찬 회동을 제안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우 의장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이날 오후 만찬 회동을 제안했다. 다만 회동 여부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 의장은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이번 회동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