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영애 김건희와 친분" 보도 열린공감TV 고소 사건 직접 수사
배우 이영애가 자신의 이승만대통령기념관재단 기부가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과 관련 있다고 보도한 유튜브 채널 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을 검찰이 직접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은 작년 10월 이영애가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 대표 정천수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올해 8월부터 수사하고 있다. 앞서 이영애 측은 지난해 9월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
북함정 겨냥한 미사일 명중률 저조
북한의 함정을 격파하는 대함미사일의 명중률이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까지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대잠헬기 와일드캣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발의 스파이크 엔로스(NLOS)를 발사했다. 스파이크는 북한의 공기부양정 등 함정을 겨냥한 미사일이다. 하지만 1발은 발사가 되지 않았고, 1발은 명중에 실패했다. 명중률이
尹, 순방 중에도 의료개혁 의지…"국민 이길 권력 없다"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국민을 이길 권력은 없다"며 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가 있는 한 낮은 지지율에도 흘리지 않고 의료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의료 개혁에 대해 "여소야대 정국과 낮은 지지율이 개혁의 장애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개혁에 대한 국민의 지지가 있는 한 흔들리지 않
"무적해병 악!" 해병대 새내기 태어나는 곳
해병대는 여수·순천 사건을 계기로 창설됐다. 1949년 4월 15일 초대 사령관 신현준 중령을 비롯한 380명의 소수 병력으로 시작했다. 해병대는 6·25전쟁 당시 장항·군산·이리 지구 전투를 시작으로 통영 상륙작전, 인천 상륙작전, 수도 서울 탈환 작전 등으로 활약했다. ‘귀신 잡는 해병’, ‘무적 해병’ 등 애칭도 생겼다. 위기도 있었다. 유신정권 시절인 1973년 10월 10일 박정희 당시 대통령이 해병대사령부를 전격 해체하
尹 "싱가포르, 미래 함께 개척할 파트너…내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싱가포르는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 발전을 위해 함께 뛰어온 동반자이자 앞으로의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갈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 발표에서 "내년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내 핵심 우방국인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직무정지' 이진숙, 오후 국회 출석…"나는 일하고 싶다"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정지 중인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에 출석했다. 이 위원장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보수 성향 유튜브에 출연했다며 "일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보수 성향 유튜브에 출연하는 등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는 지적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스스로를 보수 여전
"군의관 대신 일반병으로 군대 간 의대생 6배 늘어"
올해 의대생 군 휴학이 급증했다.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의정 갈등 등으로 의대생 휴학이 장기화하자, 군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대생이 늘어난 탓이다. 장기적으로 군 의무관 확보에 비상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8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의과대학 군 휴학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으로 올해 40개 의과대학 군 휴학생 수는 1059명에 이른다. 이런 비율은 지난해 162명에 비해 5
대법, 라임 사태 김봉현 '술접대' 검사 무죄판결 파기환송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술 접대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검사들과 이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김 전 회장에 대한 무죄판결이 대법원에서 파기됐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8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과 나모 검사, 검사 출신 이모 변호사에 대한 상고심에서 피고인들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으
與, "김대남 '한동훈 대표가 김여사에 무릎'… 사실 아냐"
국민의힘은 7일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발언을 전한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 인터넷 매체는 지난 1월23일 윤석열 대통령과 당시 비대위원장이었던 한 대표가 불이 난 충남 서천군의 서천특화시장을 나란히 찾기 전 한 대표가 김 여사에게 사과를 했다고 주장하는 김 전 비서관과의 통화 내용을 보도했다. 당시 한 대표는 김 여사의 '명
김용현 국방, 국감서 "군복 입고 할 얘기 못 하면 더 병신"
"군복 입고 할 얘기 못 하면 더 병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여인형 방첩사령관의 답변 태도를 지적하자, 이같이 응수했다. 앞서 국방부 대변인 출신인 민주당 부승찬 의원이 요청 자료 미제출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여 사령관은 부 의원이 멈추라고 했는데도 답변을 이어갔고, 이 과정에서 부 의원이 "잠깐만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