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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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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1000만 시대]①집안 기둥뿌리 뽑는 '간병지옥'…"건강보험 적용해야"

①집안 기둥뿌리 뽑는 '간병지옥'…"건강보험 적용해야"

'노년3고'의 첫째로 꼽히는 질병이 닥치면 간병이 가장 큰 부담이다. 치료비 자체는 국민건강보험이 상당히 보장해 주지만, 장기 투병하는 노인의 간병은 노력과 비용 문제가 겹쳐서 가족의 삶까지 무너뜨린다. 18일 정부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국내 간병비 부담은 연간 1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간병인을 고용하면 지난해 기준 월평균 370만원이 들어간다. 65세 이상 가구 중위소득 월 224만원의 1.6배이다. 간병인 고용 능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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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뒤늦게 속도전…"기업 혼자 설득하도록 방치 말아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뒤늦게 속도전…"기업 혼자 설득하도록 방치 말아야"

정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장 부지 착공 기한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환경영향평가를 신속히 추진하고 토지 보상기간을 줄이겠다고 나선 것은 2026년 착공이 더 늦어져선 안 된다는 위기감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미국과 일본 등이 반도체 공장 건설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국가산단 조성 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얘기다. 앞서 정부는 반도체 클러스터 예비타당성조사도 면제하는 등 관련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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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용인 반도체 단지, 부지 착공 기간 절반으로 줄인다

삼성 용인 반도체 단지, 부지 착공 기간 절반으로 줄인다

정부가 2030년 말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는 용인 반도체산업단지 부지 조성시기를 7년에서 3년 6개월로 대폭 단축하기로 했다. 환경영향평가를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하고 토지보상 기간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경기도, 용인시, 평택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성전자는 17일 서울 FKI타워에서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 산업단지(용인 국가산단) 성공적 조성 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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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까지 덮친 中 공습…삼성·LG 가전 수장들도 드러낸 위기감

밀라노까지 덮친 中 공습…삼성·LG 가전 수장들도 드러낸 위기감

"(중국 업체들이) 많이 따라오고 있고 가격 경쟁력도 있다. 유럽 빌트인 업체들도 고민하는 것 같다."(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 "좋은 제품을 출시해 경쟁사보다 빠르게 내놓는 것이 과거에 우리가 했던 성공방정식인데 중국이 이 방식을 빠르게 구사하고 있다. 발전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중국 가전업체들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가전 수장들이 중국을 콕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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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 올 1분기 매출 약 8조…전분기 보다 26.9%↓

ASML, 올 1분기 매출 약 8조…전분기 보다 26.9%↓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이 전분기보다 감소한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ASML은 17일 2024년 1분기 순매출 52억9000만유로(약 7조7860억원), 당기순이익 12억2400만유로(1조8015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총이익률은 51.0%다. 순매출은 전분기보다 26.9%, 당기순이익은 40.2% 급감했다. 1분기 예약매출은 극자외선(EUV) 6억5600만유로(약 9658억원)를 포함해 36억유로(약 5조3006억원)를 달성했다. 예약매출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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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치킨, 작년 해외서 '370억' 벌었다…BBQ, 교촌 턱밑 '추격'

K-치킨, 작년 해외서 '370억' 벌었다…BBQ, 교촌 턱밑 '추격'

신(新)시장 개척에 나선 국내 치킨3사(교촌·BBQ·bhc)가 지난해 해외에서 약 37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K-콘텐츠 열풍에 힘입어 전 세계 곳곳에 지점을 낸 결과 전년 대비 15% 성장했다. 다만 업체별 희비는 엇갈렸다. BBQ와 bhc가 빠르게 몸집을 키우는 반면 3사 중 해외매출이 가장 큰 교촌은 1%대 성장에 그쳤다. 꼬꼬댁 K-치킨, 지난해 국경 넘어 367억 벌었다…교촌·BBQ·bhc 순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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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1000만 시대]①늙은 대한민국, 노인예산 늘었지만 비중은 그대로

①늙은 대한민국, 노인예산 늘었지만 비중은 그대로

편집자주대한민국이 노인 인구 비율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한국은 기대수명 83.6세인 세계 3대 장수국가이다. 세계에서 가장 긴 노령기를 살아가는 한국 노년층의 세 가지 어려움은 ‘질병, 빈곤, 고독’이다. 오늘날 한국 노년의 삶의 질을 살펴보고, '노년3고'를 덜어줄 보건복지정책은 어떻게 마련되고 있는지 알아본다. 우리나라 인구는 빠르게 늙고 있다. 1970년 3%이던 65세 이상 노인 인구비율은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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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죠, 배터리]저가 광물 시대, 양극재 기업의 생존법

저가 광물 시대, 양극재 기업의 생존법

원료 가격 하락세에 배터리 양극재 기업의 생존법이 달라지고 있다. 광물 기업으로부터 직접 구매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사급·구매 시기 조절·리사이클링·직접 채굴 등 원료 가격의 급등락에 따른 위험을 낮추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지난해 원재료 구매에만 13兆 쓴 양극재 기업들 17일 LG화학(첨단소재 부문)·에코프로비엠·포스코퓨처엠 등 양극재 3사의 지난해 원재료 구매 비용은 13조47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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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정보 활성화"…중기 옴부즈만, 소상공인 현장 간담회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정보 활성화"…중기 옴부즈만, 소상공인 현장 간담회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정보가 실제 현황과 달라 겪었던 불편함이 8월 내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대구 북구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올해 첫 소상공인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정보 현행화와 관련된 건의가 나왔다. 가맹점 정보를 찾은 뒤 방문했지만 해당 점포가 이전하거나 폐업한 경우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불편을 겪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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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경영 복귀 저울질…警수사 뒤 유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경영 복귀 저울질…警수사 뒤 유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늦어도 올 상반기 중 경영 일선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태광 내부에선 경영복귀 시점을 살피고 있다. 최근 지배구조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는 등 ‘은둔 기업’ 이미지를 벗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이 전 회장 복귀를 계기로 그룹 경영도 본격적으로 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이 전 회장은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받고 있는 경찰 수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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