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기회, 지금 사라"던 홈쇼핑 베트남 여행 속 숨은 '특별약관'
편집자주좀 더 나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똑똑한 경제활동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헛다리를 짚은 경우가 많다. 기업 마케팅에 속거나 순간적 이득에 눈이 멀어 잘못된 판단을 하면 결국엔 피해 보는 쪽은 소비자다. 일상생활 속 대상을 잘못 파악하고 일을 그르친 '헛다리' 짚는 경제활동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TV홈쇼핑으로 여행상품권을 구매하면 일반 여행사보다 저렴한 가격에 패키지로 즐길 수 있어 합리적이라 판단할 수 있다
100만원 훌쩍넘는 스마트폰 가격…한국이 제일 비싸다?
애플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 등 프리미엄 모델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100만원이 훌쩍 넘는 스마트폰 출시도 예삿일이 됐다. 한국은 아이폰과 갤럭시로 양분되는 스마트폰 시장 특성 때문에 100만원이 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많은 편이지만,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구입 비용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갤럭시 역대 가격은1일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
‘돈 쓰지 않고 뭐하나’…‘드림투어 살려라’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희한한 일이 발생했다. KLPGA가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과 손잡고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 드림투어 2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대회를 만들었는데 드림투어 선수들은 불만이다. 앞으로 드림투어 대회를 보이콧하겠다는 집단행동까지 생각하고 있다. 이유가 있다. 이 대회 한국 선수의 몫은 50명이다. 드림투어에선 상금랭킹 21위부터 50위까지 30명이 나선다. 두 대회의 총
수출 14개월 연속 증가세…'반도체 수출' 11월 역대 최대(종합)
11월 수출이 1% 이상 늘어나며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수출 증가세가 14개월 연속 이어졌다. 반도체 수출이 11월 역대 최대기록을 경신하며 수출 증가에 기여했다. 정부는 수출 확대를 위해 연말까지 모든 자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563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도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한 24억달러를 기록하면서 1개월
포드의 회계부 500명 해고 실패 사건
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Ford)의 경영진은 일본 자동차 회사 마쓰다(Mazda)에 관한 자료를 살피던 중 충격에 빠졌습니다. 마쓰다의 회계조직은 모든 외상매입금 처리를 비롯해, 주요 회계 업무를 5명이서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포드의 회계 부서는 어땠을까요. 무려 500명이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1980년대 미국 자동차 업계는 일본차 업체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심각한 경영난에 빠져 있었습니다. 기술력에서 밀리는 것은 물론,
변곡점 맞은 비트코인…9만9700달러 돌파가 관건
11월 넷째 주 비트코인 가격은 9만6000달러대로 일주일 전 대비 소폭 후퇴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꿈의 고지'인 10만달러 진입을 앞두고 중요한 변곡점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2월1일(한국시간) 오후 7시33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46% 오른 9만6895.24달러를 기록 중이다. 일주일 전 대비로는 1.08% 올랐고, 1개월 전 대비로는 38.28% 상승했다. 1년 전
15년 만에 두 차례 연속 금리인하…짙어지는 불황의 그림자
편집자주알아두면 돈 되는 쓸모 있는 잡학사전. '알돈쓸잡'은 무수히 많은 경제 기사 중에서 진짜 '돈' 되는 정보만 떠먹여 드릴게요 한국은행이 15년 만에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은이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내린건 가장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01년 9·11 테러와 닷컴버블이 겹친 시기인데요. 이번에도 두 차례 연속 금리 인하를 했다는 건 과거 사례만큼이나
유통거래 갑질 관행 더 심해져…온라인 쇼핑몰 불공정 커졌다
대규모 유통 분야 '갑질' 거래 관행이 개선됐다고 느끼는 납품업체의 비율이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1년 새 10%포인트 이상 긍정적 응답이 줄었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2024 유통 분야 거래 관행 서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주요 대규모 유통 브랜드 42개를 선정하고, 이들과 거래하는 납품업체 7600곳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유통 분야 거래 관행이 나아졌다
11월 수출 1.4%↑…14개월 연속 플러스(상보)
11월 수출이 1% 이상 늘어나며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수출 증가세가 14개월 연속 이어졌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563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도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한 24억달러를 기록하면서 1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11월에는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5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한국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125억달러
서울시, '양재 AI 특구' 지정… 글로벌 AI거점 조성 속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일대가 지역특화발전특구 최초의 'AI 특구'로 지정됐다. 향후 서울시는 양재 지역을 글로벌 AI(인공지능) 선도 혁신거점으로 조성하고 AI 인재 양성 등 연계 산업 육성에도 지원하기로 했다. 1일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양재동 문화예술공원 주변부 40만㎡를 '양재 AI 미래융합혁신특구'로 지정하는 심의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