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⑥'충격과 배신감' 돌아보는 주요 사건들

꺼진 불도 다시 보자고 했다. 지나간 승부조작도 다시 봐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근절, 예방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아직도 몇몇 사건들은 충격과 공포 속에 스포츠팬들 사이에서 회자된다. 다시 돌아보고 기억해보자...

⑤예방하려면… "학생선수 처벌 검토, 통계적 접근 필요"

전문가들은 승부조작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처벌 강화'를 가장 많이 말한다. 빠른 효과가 기대되는 선택이다. 류혁 법무부 감찰관은 "징계와 처벌...

④"천하장사 몰아주고 상금 나눠가져"…전직 씨름 선수의 고백

전직 씨름선수 A씨는 8일 본지에 7년 전 "승부조작에 가담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잘못된 것은 잘못된 거니까 모두 사실대로 말하고 싶다"고 했다....

③지인·혈연 얽힌 거미줄 조직… 끊기 힘든 굴레

류혁 법무부 감찰관은 최근 본지와 만나 2013년 3월 의정부지검에 있을 때 수사한 '프로농구 승부조작 사건'을 "신세계였다"고 회상했다. 이 사건은 강동희 전 감독이 연루돼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현역 프로감독이 승부조작에 깊이 관여했다는 사실이 ...

②신문선 "스포츠의 공정성 파괴… 그 나라 부패지수와 비례"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64·축구해설위원)는 청파초 축구선수 시절 두 눈앞에서 벌어진 '승부조작' 현장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신 교수가 나간 경기에서 청파초는 상대 팀과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심판은 양 팀의 주장...

①프로출범 40년, 뿌리 뽑아야 할 승부조작

우리나라 프로스포츠가 최근 출범 40년을 넘겼다. 1981년 12월11일 가장 먼저 시작된 프로야구(KBO)는 올해 42년째가 됐고 프로축구(K리그)는 40주년을 맞았다. 후발주자 농구는 프로리그(KBO)를 정식으로 창설한 지는 26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 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