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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의 2연승 진군 "상금+대상 포인트 1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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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리브챔피언십서 '세 마리 토끼 사냥', 이태희와 전가람 등 '톱 5' 총출동

상금랭킹 2위 함정우가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상금랭킹 2위 함정우가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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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다음 타깃은 상금+ 대상 포인트 1위."


'넘버 2' 함정우(25)의 '2연승 진군'이다. 23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골프장 북서코스(파72ㆍ7260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언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이 격전지다. KB금융그룹이 지난해 창설한 무대다. 상금랭킹 1위 이태희(35ㆍ3억1277만원)와 3위 전가람(24), 4위 김비오(29), 5위 김대현(31) 등 '톱 5'가 총출동해 본격적인 상금왕 경쟁을 펼친다.

함정우가 바로 국가대표 출신의 차세대 기대주다. 2016년 프로로 전향했지만 퀄리파잉(Q)스쿨 낙방과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진출 실패 등 이미 적지 않은 눈물을 흘렸다. 지난해 는 12개 대회에서 '톱 10' 진입 3차례 포함 10차례 본선에 진출하는 일관성을 앞세워 신인왕을 접수했고, 지난 19일 끝난 SK텔레콤오픈에서 '2타 차 우승'을 일궈내 마침내 챔프의 반열에 올랐다.


현재 상금랭킹(2억7016만원)과 대상 포인트(1548점)모두 2위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 1억4000만원으로 단숨에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대상 포인트 역시 1위 김비오(1785점)와 237점 차에 불과하다. 그야말로 '세 마리 토끼사냥'이다. "첫 우승을 하니까 2승이 욕심난다"는 함정우는 "개인타이틀까지 노려보겠다"면서 "블랙스톤은 페어웨이는 좁은 반면 그린이 빨라 아이언 샷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태희에게는 수성전이다. 지난 5일 매경오픈에서 야네 카스케(핀란드)와 연장사투 끝에 일찌감치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디펜딩챔프 맹동섭(32)은 타이틀방어라는 동상이몽이다. 지난해 최종일 3언더파를 작성해 초대 챔프에 등극한 '약속의 땅'이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우승버디를 솎아낸 짜릿한 기억을 더듬고 있다. "이 대회를 목표로 시즌을 준비했다"며 남다른 애착을 과시했다.

홍순상(38)이 복병이다. 코스와의 찰떡궁합에 기대를 걸고 있다. 2011년 유러피언(EPGA)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 당시 공동 5위를 차지하는 등 블랙스톤에 유독 강하다. 그 해 스바루클래식과 먼싱웨어챔피언십에서 2승을 쓸어 담아 KPGA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준우승에 그친 '설욕전'이라는 동기부여가 더해졌다. 개막전 챔프 이태훈(캐나다)과 이형준(27), 이수민(26) 등이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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