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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윤 총경-靑비서진 만남 의혹에 "수사 본질과 관련 없는 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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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버닝썬 관련 최선 다해 모든 의혹 수사"
"미진했다는 여론에 대해서는 무엇이 미진했는지 재점검"

민갑룡 경찰청장./윤동주 기자 doso7@

민갑룡 경찰청장./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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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민갑룡 경찰청장이 부실수사 비판이 일고 있는 클럽 버닝썬 관련 수사에 대해 “제기된 모든 의혹이 수사가 됐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을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민 청장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저희로서는 최선을 다해 의혹을 모두 수사했다고 보고 있다”며 “몇 가지 사안은 제보자 협조 문제 등으로 인해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민 청장은 부실수사 지적이 가장 많이 이어지고 있는 클럽과 경찰 간 유착 의혹에 대해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민 청장은 “유착 경찰 같은 경우에 한명은 구속을 하고, 윤모 총경도 마찬가지로 찾을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통해 현재까지 나타난 것에 대해선 엄격하게 법을 적용했다”며 “추가 의혹이 있으면 더 수사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 청장은 “의혹에 대한 사실을 찾는 것은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미진했다는 여론에 대해서는 무엇이 미진했는지 재점검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버닝썬 사건에서 ‘경찰총장’으로 지목된 윤 총경이 민 청장과 청와대 비서관들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의혹에 대해 민 청장은 “수사의 본질과 상관없는 사안”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앞서 한 언론은 윤 총경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는 과정에서 윤 총경이 버닝썬 의혹 제기 이후 민 청장과 청와대 비서관의 저녁 자리를 주선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즉각 해명 자료를 내고 문제의 자리는 윤 총경이 버닝썬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난 지난 3월 15일 이전에 약속을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윤 총경이 사건에 연루됐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난 이후,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약속을 바로 취소했다고 전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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