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양우 장관 "'원팀'으로 광주수영대회 완벽히 준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대회 주경기장 찾아 문체부·조직위·지자체 협업 강조
입장권 구매 후 준비상황 점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이 23일 광주송정역사에 마련된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 판매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있다.[사진=광주세계수영선수권 조직위원회 제공]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이 23일 광주송정역사에 마련된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 판매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있다.[사진=광주세계수영선수권 조직위원회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3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주경기장인 남부대 국제수영장을 방문해 경기장 건립 상황과 대회 준비계획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광주송정역사에 마련된 대회 입장권 판매소를 방문해 대회 종목별 경기 입장권 10장을 구매했다. 이어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이달 말 완공 예정인 남부대 주경기장 관람석 설치 상황과 야외 수구경기장, 미디어센터 등을 둘러봤다. 그는 "대회시설 완공 이후 대회 시작까지 한 달 정도밖에 되지 않아 시험 가동을 하고 미비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간이 다소 부족하다"며 "더욱 꼼꼼하게 점검해 최적의 경기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조직위원회는 대회 준비 상황과 관련해 6개 경기장별로 자원봉사자와 운영인력, 지원인력 등을 배치하고 지침에 따라 경기 운영계획을 점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감염병, 식중독,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정부합동대테러대책본부 주관으로 모의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국제스포츠대회는 변수가 많고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운영인력들이 상황별 대처 방안을 제대로 숙지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입장권은 7만7000장(16억원)이 팔렸다. 이는 목표(36만9000장·75억원)대비 20.9%에 불과하다. 박 장관은 이틀 전 국무회의에서 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하면서 국무위원들에게 대회 마스코트 인형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입장권 구매 등 대회 흥행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박 장관은 "남은 기간 동안 문체부와 조직위, 광주광역시가 한 팀으로 대회를 완벽하게 준비하자"고 당부하면서 "여름휴가를 광주에서 보내는 등 자주 현장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회는 오는 7월 12~28일 열린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과 코넬 마르쿨레스쿠 국제수영연맹(FINA) 사무총장은 이날 홀리오 마글레오네 FINA 회장 명의의 공동 발표문을 통해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예술단의 참가를 요청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