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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혁신' 강조한 조홍래…이노비즈式 소통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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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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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조홍래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 회장이 최근 본부별 직원들과의 첫 소통 행보를 마쳤다. 혁신을 선도하는 이노비즈 '식구(食口)'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조홍래 회장은 지난 2월 취임한 이후 매주 한두 번씩 협회에 들러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협회 인근 음식점 또는 회의실에서 식사를 함께 하면서 혁신성장 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20일 일자리지원본부를 끝으로 경영기획본부, 사업지원본부, 정책기획본부, 글로벌혁신본부 등 모든 본부별 미팅을 마무리했다.

조 회장은 "디지털 시대에는 인간의 중요성이 더 부각될 것이고 소통하고 협력하고 창의하는 사람들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다"라며 "본부별 소통을 하면서 직원들에게 자긍심을 가지면서 일하자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쩔 수 없이 하는 혁신이 아닌 일상에서 스스로가 행복한 혁신을 해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 "기회라는 것은 기다리는 것 보다는 준비하는 것이고, 어떻게 준비하고 만들어 나갈지에 대한 얘기들도 나눴다"라고 말했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왼쪽)이 일자리지원본부 직원들과 샌드위치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출처: 이노비즈협회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왼쪽)이 일자리지원본부 직원들과 샌드위치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출처: 이노비즈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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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평소 직원들의 행복과 인재 육성을 강조해 왔다. 1998년 한국도키멕주식회사를 설립한 뒤 '직원이 행복해야 기업이 성장한다'는 철학으로 경영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이 혁신성장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인재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협회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창의와 자긍심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조 회장은 경기 판교에 위치한 협회와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국도키멕 본사를 오고 가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주도, 기술 중심 글로벌 패러다임 구축, 미래지향적 일자리 창출, 혁신성장 허브 이노비즈 등의 과제를 추진 중이다. 직원들과의 소통 행보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외적으로 이노비즈기업의 우수성과 긍정적 이미지를 알리는 소통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이달 '유튜브 공모전'도 기획해 현재 영상을 받고 있다. 이노비즈의 경우 기업인에게는 잘 알려져있지만 국민적인 브랜드 인지도는 아직 낮은 편이다. 이노비즈기업 재직자들이 이노비즈의 가치를 알리고 소속 기업 홍보까지 할 수 있는 공모 작품들을 평가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노비즈기업의 해외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기관들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조 회장은 "올해 일본과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직접 방문할 계획을 갖고 이노비즈기업들의 혁신기술과 비즈니스 교류를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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