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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7주 연속 하락…낙폭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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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시황> 이번주 0.04%↓
전셋값도 0.02%↓…29주째 내림세

   ▲자료: 한국감정원

   ▲자료: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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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낙폭은 줄고 있다.


1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은 지난 13일 기준 -0.04%를 기록했다. 지난주(-0.05%)보다 하락 폭이 줄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11월12일(-0.01%)부터 27주째 내림세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이번주 -0.05%로 지난주와 동일한 낙폭을 보였다. 강동구는 지난주 -0.16%에서 이번주 -0.13%로 낙폭이 줄었다. 서초구도 -0.05%에서 -0.04%로 축소됐다. 송파구와 강남구는 각각 -0.04%, -0.01%로 지난주와 동일한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번주 서울 시내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성동구로 0.28% 하락했다. 강서구(-0.08%)ㆍ양천구(-0.08%)ㆍ동작구(-0.07%)ㆍ마포구(-0.05%)도 이번주 아파트값이 서울 평균보다 많이 하락했다. 은평·구로·금천구는 보합세(0%)를 나타냈다.


감정원 관계자는 “대출 규제와 보유세 강화 및 수도권 공급 확대 등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 기조 유지로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일부 하락 폭이 컸던 단지들의 저가 급매물이 소화되며 지난주 대비 하락 폭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동구는 금호·행당동 등 대단지 위주로, 마포구는 재건축 단지 등 투자 수요 감소로 하락했다”며 “강남4구의 경우 급매물이 소진된 일부 단지는 하락세가 진정되거나 소폭 상승했지만, 그 외 단지는 대체로 보합·하락이 반복되는 계단식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강서구는 등촌·내발산동 등 매물 적체와 인근 신도시로의 수요 유출로, 동작구는 신규 아파트 인근 급매물 증가로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이번주에도 0.02% 하락하며 29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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