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가상통화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1년여 만에 1000만원 고지를 탈환했다. 해외에서도 1년여 만에 8500달러(약 1010만원)를 돌파했다.
27일 가상통화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6시21분 기준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58만6000원(6.09%) 상승한 1019만80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10일 이후 1년여 만이다. 하루 동안 451억원어치가 거래됐다.
다른 코인도 올랐다. 트론(11.59%), 라이트코인(7.66%), 이오스(7.50%), 스텔라루멘(7.50%) 등의 상승 폭이 컸다.
같은 시간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이 전일 오전 6시30분 대비 58만8000원(6.10%) 오른 1022만5000원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선 강보합세였다. 에브리피디아(31.90%), 이오스(8.09%), 비트토렌트(6.16%) 등은 상승했고 쎄타퓨엘(20.23%), 캐리프로토콜(20.11%) 등은 하락했다.
해외에서도 코인들이 올랐다. 가상통화 시황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22% 오른 8543.81달러(약 1015만원)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시세가 8500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해 5월21일(현지시간)이 마지막이었다.
트론(13.18%), 비트코인 에스브이(11.56%), 카르다노(7.40%) 등은 올랐고 바이낸스 코인(1.18%)은 내렸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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