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유엔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체를 포함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지역적, 국제적 긴장만 고조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유엔은 북한이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따라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을 중단하고, 외교적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북한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순방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간에 맞춰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해 탄도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한미 및 미일 정상회담, 쿼드 정상회의에서 나온 대북 대응에 대한 불만을 표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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