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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외교부 차관보, 리차드 무어 영국 정무총국장 면담…'P4G 정상회의' 참석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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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외교부 차관보, 리차드 무어 영국 정무총국장 면담…'P4G 정상회의' 참석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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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19일 오후 외교부를 방문한 리차드 무어 영국 정무총국장과 면담을 갖고 한-영국 관계 발전을 포함해 P4G 정상회의 등 환경 협력, 한반도 및 동북아, 중동 등 주요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한국과 영국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중요한 협력 상대국으로, 정치, 경제, 안보 등 포괄적인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오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올해에도 양국간 활발한 고위급 인사 교류를 통해 협력 동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김 차관보는 올해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영국의 고위급 참석을 요청했다. 특히 김 차관보는 파리기후변화협정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 목표연도인 2030년까지 10년을 앞두고 구체성과를 달성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가 향후 10년 탈탄소화를 향한 이정표로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무어 총국장은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평가하면서 올해 11월 영국에서 개최되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국의 리더십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한편 P4G 정상회의에 영국의 고위급 참석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양측은 최근 한일 관계 및 한반도 정세 관련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간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중동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리차드 무어 정무총국장의 방한은 브렉시트 이후 양국간 긴밀한 협력관계 발전을 위한 양측의 공통 입장 및 P4G 정상회의 등 환경 분야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한반도 정세 및 한일 관계, 중동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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