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가수 A, 김건모 성희롱 폭로…"뽀뽀 못하니 동사무소 직원 대하는 것 같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성폭행 혐의을 받는 가수 김건모가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15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를 빠져나온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성폭행 혐의을 받는 가수 김건모가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15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를 빠져나온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수 김건모에 대한 추가 폭로가 나왔다.


19일 여성 가수 A 씨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김건모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A 씨는 김건모가 "친구끼리 뽀뽀도 못 해주냐", "앞에 두고도 뽀뽀를 못 하니 동사무소 직원 대하는 것 같다" 등의 성적인 농담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성폭행 논란 중인 김 모 씨는 나에게 문제의 배트맨 티셔츠를 건네면서 지금 당장 입으라고 했다"라며 "나는 (티셔츠를) 거절하고 선물로 받겠다 했지만, 그곳의 남자 어른들과 끝까지 시시덕거리며 '하늘색이 좋을까, 분홍색이 좋을까'하며 날 희롱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김건모에게 받은 배트맨 티셔츠를 공개했다. 그는 "몇 번이고 버리려 했지만, 혹시나 하며 받아둔 배트맨 티셔츠"라면서 "경찰 조사 기사 보고 옷 상자를 뒤져 꺼냈다. 결국 못 버렸다"고 밝혔다.

또 A 씨는 당시 친구와 나눈 메신저 대화를 공개했다. 그가 캡처한 사진에는 "성추행당한 것 같아요", "뽀뽀해 달래" 등 A 씨가 지인에게 자신이 당한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그러면서 "제가 겪은 일들은 다 언급하기엔 어렵지만 그냥 바라는 것은 적어도 제 주변 사람들은 소비하지 않는 것. 처벌받을 일은 꼭 처벌이 되는 세상"이라고 덧붙였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