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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괴짜 갑부 "우주여행 함께 갈 여성 모집"…내건 조건이

최종수정 2020.01.18 21:41 기사입력 2020.01.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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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자와 유사쿠(우)와 일론 머스크(좌) / 사진=마에자와 유사쿠 인스타그램 캡처

마에자와 유사쿠(우)와 일론 머스크(좌) / 사진=마에자와 유사쿠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일본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44·前澤友作)가 자신의 달 탐사에 동행할 여성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낸 가운데 현재까지 2만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CBS뉴스'에 따르면 지원서 접수가 마감된 이날 오전 기준 전세계에서 2만7722명이 해당 공고에 지원했다.


앞서 마에자와 씨는 지난 12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공고문을 올렸다. 대상은 20세 이상의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지닌 미혼 여성이며, 우주여행에 관심이 있어야 한다는 점, 세계 평화를 바라야 한다는 점 등이 파트너 조건이다.


그러면서 "나는 44세이고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 있다"며 "외로움과 공허함이 서서히 밀려오면서 한명의 여성을 계속 사랑하는 것에 대해 생각했다. 인생의 동반자를 찾고 싶다"고 설명했다.


미에자와 씨는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 설립자다. 현재 30억달러(약 3조40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괴짜 행보'로도 유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1000명에게 10억엔을 나눠주고 돈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겠다는 계획을 밝히는가 하면, 지난해 11월에는 유튜브를 통해 1000억엔(약 1조원)이 든 통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그는 테슬라 창업자인 미국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민간인 달 탐사 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해당 프로젝트에 이용될 유인 우주선은 오는 2023년 발사 예정으로, 길이 118m의 대형 로켓에 재활용 가능한 부스터 로켓이 장착된 형태다.


또한 마에자와 씨는 이 탐사 프로젝트에 최대 8명의 예술가와 동행할 계획이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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