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동병원 "정경심 교수 진단서 발급 안했다" 공식입장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정동병원 블로그 캡처)

(사진=정동병원 블로그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병원이 정 교수의 뇌질환 관련 진단서를 발급한 적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정동병원은 17일 병원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정경심 교수에 대한 뇌종양·뇌경색 진단서를 발급한 바가 없고 이와 관련된 어떠한 의혹도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이어 "또한 이와 관련된 어떠한 의혹도 저희 병원과는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정동병원 관계자는 "병원으로 전화가 너무 많이 와 업무에 지장이 생길 정도라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공식 입장을 대신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정 교수 측 변호인 등은 정 교수가 최근 MRI 검사 등을 통해 뇌종양과 뇌경색 판정을 받았다고 알린 바 있다. 이와 관련 정 교수 측 변호인은 15일 오후 팩스를 통해 검찰에 정 교수의 입원확인서도 제출했다. 그러나 이 입원확인서 하단에는 발행 의사의 성명과 면허번호, 소속 의료기관, 직인 등이 없어 논란이 됐다. 입원증명서상 진료과는 정형외과로 기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정 교수 변호인 측이 제출한 문건이 관련 법령에서 정한 문건이 아니라고 보고, 현재 정 교수 측에 입원증명서를 발급한 의료기관과 발급의사, 면허번호 등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MRI 촬영 판독과정 등을 거쳤을 경우 이와 관련된 자료와 의사명, 발급기관도 함께 제출할 것도 요구했다.


정 교수 측은 현재까지 검찰에 추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