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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영어 자막 담당 달시 파켓 "영화 이야기 할 수 없어 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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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론가 달시 파켓 / 사진=아리랑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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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영어 자막을 담당한 달시 파켓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효정 영화평론가는 2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기생충의) 웃어야 되는 포인트에서 외국 관객들도 다 웃더라"며 "한국 대사를 직역해서 바꾸는 게 아니라 많은 생각을 고려해 번역했다"며 영어 자막을 담당한 달시 파켓을 칭찬했다.

달시 파켓은 미국 출신 영화평론가 겸 배우로, 한국 영화를 소개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150여편에 달하는 한국 영화를 직접 영문으로 번역하거나 감수하는 작업을 했다.


그는 '돈의 맛', '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 등 여러 한국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고 '곡성', '마약왕' 등의 영어 자막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켓은 독립영화상인 '들꽃영화상'을 제정하고 2014년부터 시상식을 열고 있다. 그는 해당 영화상의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앞서 파켓은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일 (기생충이 칸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수상하든 안 하든, 칸에서 기생충에 대해 미친 반응을 보니 기쁘다"며 "지난 2월부터 영어 자막을 썼는데 3개월 동안 영화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어 외로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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