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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정원장 "하노이 이후 한반도 정세 다소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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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글로벌인텔리전스 서밋 축사
"각국 정보기관 간 정보협력 중요"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2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19 글로벌인텔리전스 서밋'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2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19 글로벌인텔리전스 서밋'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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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하노이 이후 '한반도 대화 정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면서 "한국을 비롯한 각국 정보기관들은 냉철하게 현실을 바라보고 미세한 변화의 징후를 읽어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27일 말했다.


서 원장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글로벌인텔리전스 서밋'의 축사를 통해 "각국의 정보기관들이 정보협력을 통해 세계평화와 공존, 국가안보를 지켜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는 '한반도 문제' 뿐 아니라 전 세계를 위협하는 극단주의, 테러리즘, 신종 전염병과 같은 초국가 위협으로도 관심 영역이 넓어졌다"고 평가했다.


서 원장은 이러한 위협에 대항하는 정보기관의 역할과 정보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보기관은 국가안보의 이익을 지키는 예봉이자 방패"라면서 "대치 속에 움튼 평화의 징조를 누구보다 먼저 알아보며, 때에 따라 평화를 견인하는 척후병의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 간 정보협력의 과정에서 정보기관들은 국가 간 갈등을 무력분쟁이 아닌 협상과 외교로 해소시키는 데에도 보이지 않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훈 국가정보원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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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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