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변 조망 갖춘 '세종 더휴 예미지', 24일 견본주택 개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4-2 생활권 L1·L2블록에 들어서는 '세종 더휴 예미지' 조감도 /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한신공영과 금성백조주택이 세종시에서 '세종 더휴 예미지' 견본주택을 24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4-2 생활권 L1·L2블록에 들어서는 '세종 더휴 예미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5개동, L1블록 338가구·L2블록 508가구 등 총 846가구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 309가구 ▲84㎡ 398가구 ▲97㎡ 139가구 등이다.

사업지는 삼성천 인근에 들어서 수변 조망이 우수하다. 삼성천에 조성될 예정인 수변공원에는 금강 조망이 가능한 축제나루와 전망공간·철새조망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삼성천 수변공원과 단지 측면부가 470m 이상 맞닿은 점도 눈에 띈다. 입주민들의 여가 공간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수변공원과 연계될 수 있도록 배치되며 수변 특화동도 조성돼 가치를 높였다.

교육 환경과 교통 편의성도 눈여겨볼 만 하다. 단지 바로 앞에 조성될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통해 학생들은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아울러 단지 인근에 간선급행버스체계 BRT(Bus Rapid Transit) 정류장이 예정돼 있다. 세종시의 BRT 인프라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BRT 구축이 완료되면 세종시 주요 권역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직주근접 특성도 우수하다. 대학·연구 핵심거점으로 특화된 4-2 생활권 내에는 세종테크밸리를 비롯해 국내외 우수대학과 연구기관·산업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카이스트 융합의과학원·충남대 의학바이오융합 캠퍼스·기술집약적 벤처기업·국책연구기관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생활 및 문화 인프라 역시 우수하다. 세종테크밸리 내 캠퍼스타운은 상업·문화·업무 지역으로 계획돼 쇼핑과 문화의 거리가 조성된다. 또한 삼성천에는 4-1 생활권과 연결되는 보행전용교가 설치된다.

차은혁 분양소장은 "수변 조망권, 초학세권 등 멀티 프리미엄을 갖춘 단지로 직주근접 특성을 포함해 실거주 여건이 우수하고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확정 등 호재도 많아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세종 더휴 예미지' 견본주택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대평동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11월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