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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해양사고 '현장감식'이 중요 …해경청, 과학수사 자문위원단 운영

최종수정 2019.05.18 16:27 기사입력 2019.05.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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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배 해양경찰청장(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과 최영식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 방송인 김병만씨 등이 과학수사 자문위원단 위촉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해경청]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과 최영식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 방송인 김병만씨 등이 과학수사 자문위원단 위촉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해경청]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해양경찰청은 바다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에 대한 현장감식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과학수사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을 위원장으로 '과학수사 자문위원단'을 운영한다.


18일 해경청에 따르면 과학수사 자문위원단은 ▲선체구조 ▲디지털 포렌식 ▲선박화재 ▲수중감식 ▲거짓말 탐지 ▲법의학 등 해양에서 특화된 6개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관·학계 전문가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해상에서 발생하는 중요 사건·사고에 대한 합동조사와 함께 과학적·기술적 자문, 해양과학수사 발전에 대한 개선방안 심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16일 위촉식에서 자문위원인 방송인 김병만은 "바다를 사랑하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해양경찰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 과학수사를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현배 해경청장은 "해양경찰이 공판중심주의 강화 등 사법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민의 신뢰와 공감을 받는 수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선박 충돌·화재 등 해양사건·사고 원인 분석을 위해 실시한 감식 실적을 보면 2016년 615건, 2017년 822건, 2018년 1128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현장감식과 정밀감식 등을 통해 당시 상황을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혀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해경청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과학수사를 펼치기 위해 올해 초 지방청을 중심으로 인력과 장비를 통합해 광역과학수사 체계를 전면 구축했다.


특히 선박충돌사고 재현시스템을 시범운영하고, 첨단 수중과학수사 장비를 도입하는 등 해양 과학수사 고도화에도 힘쓰고 있다.


향후에는 해양범죄의 조직화·광역화·첨단화에 따른 수사 기법과 항해장비 디지털포렌식 시스템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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