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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국당 윤리특위 3인 교체해야...황교안, 망국적 지역감정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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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윤리특위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 3인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의 망언 이후 3개월이 지났지만 윤리특위가 징계절차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리심사자문위가 정상화되는 길은 정식으로 사퇴계도 제출하지 않고 회의에 불참해 윤리자문위를 파행시킨 한국당 위원 3인을 하루빨리 교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리특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권미혁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문위가 안 열린것은 한국당 소속 자문위 위원 3분이 국회 밖으로 나가서 안돌아오시기 때문"이라면서 "'의견없음'으로 해서 징계심사소위로 넘겨달라고도 요청했는데 동의하지 않으셔서 징계를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5.18이 지나가면 징계가 흐지부지 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금태섭 의원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광주를 방문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서 "자신의 정치적 행보를 위해 망국적 지역감정을 이용하려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한편 윤리특위는 전일 오후 간사회동을 하고 '5·18 망언' 의원 등을 징계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또 다시 이견 조율에 실패했다. 한국당·바른미래당 추천 위원들은 자문위원장을 맡은 민주당 추천 위원의 자격 문제 등을 들어 심의를 거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권 의원, 금 의원을 비롯해 김영호, 박재호, 박정, 송갑석, 위성곤, 윤준호, 전재수 의원이 참석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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