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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아펀드대상]국내 최대 1조3000억원 'KB퇴직연금배당 40펀드' 수익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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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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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퇴직연금(국내혼합형) 부문 베스트운용사에는 KB자산운용이 뽑혔다.


이 회사가 선보인 KB퇴직연금배당40펀드는 국내 최대의 채권혼합형 퇴직연금펀드로 규모가 1조3000억원에 달한다. 퇴직연금 특성상 주식 편입비중을 40%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나머지 50% 이상은 채권에 투자한다. 안정적인 펀드 수익률을 자랑한다. 5년 수익률이 17.22%나 된다. 2006년 1월 설정 이후로는 135.88%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2008년과 2016년을 제외하면 매년 플러스 수익을 내고 있다.

KB자산운용의 전략은 국공채, 통안채 등 신용등급이 높고 만기가 긴 채권과 시장지배력을 갖춘 가치배당주에 주로 투자하는 것이다. 채권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확보하는 동시에 주식시장 상승과 배당수익에 따른 추가수익을 노린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주요 편입종목은 휠라코리아(10.5%), 컴투스(8.1%), 한국토지신탁(5.6%), HDC현대산업개발(5.1%), 메리츠금융지주(4.8%) 등이다. 업종별로 보면 경기소비재(23.4%), 금융(20.6%), IT(16.3%), 산업재(13.2%) 등으로 나뉜다.


최웅필 KB자산운용 밸류운용본부 상무는 "저평가된 가치주 중에서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선별투자 한다"며 "퇴직연금 특성상 장기투자 자금임을 고려해 단기적인 마켓타이밍을 배제하고 장기 상승이 가능한 종목선택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자산운용의 차별화는 국내 최고의 가치주펀드인 KB밸류포커스펀드와 중소형주펀드인 KB중소형주포커스펀드를 운용하면서 넓혀온 리서치능력을 기반으로 한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채권이자, 배당 등 안정적인 수익으로 시중금리 이상의 꾸준한 성과를 올리는 상품에 주목해야 한다"며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KB퇴직연금배당40펀드가 퇴직연금 가입을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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