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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장관 “적을 정의해 검토하라고 했지만 지시한 적은 없다”

최종수정 2018.08.24 13:01 기사입력 2018.08.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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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한미 6·25 전사자 유해 상호봉환 행사'에 참석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한미 6·25 전사자 유해 상호봉환 행사'에 참석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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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적을 정의하고 검토하라고 지시했지만 주적개념에 관해 지시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방백서에 원래 '주적'이라는 말이 아예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저는 적을 정의할 때 '대한민국 영토ㆍ영해ㆍ영공을 침범하거나 위해하거나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자는 모두 적으로 간주한다'고 정의했고, 그렇게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방백서에서 주적 개념을 삭제한 것이 적절한가'라는 자유한국당 황영철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히고 "제가 국방부 실무자에게 (2018 국방백서에) 주적 개념에 관해 지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남영신 국군기무사령관이 각군 지휘관에 지휘서신을 내렸다고 말했다가 사과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남 사령관은 이날 전체회의에 출석해 '기무사에서 원대복귀하는 간부와 현역병이 모두 불법 행위 가담자라는 누명을 쓸 판'이라는 자유한국당 황영철 의원의 지적에 "저도 그런 우려가 있어 각군 지휘관들에게 (원대복귀자를 배려하라는) 지휘서신을 발송했다"고 답변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저도 어제 관계자들을 불러 똑같이 지시했다. 육군참모총장에게도 그렇게 하도록 지시했다"고 거들었다.

그러나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남 사령관의 발언에 대해 "지휘서신이라는 말을 듣고 가슴이 철렁했다"라며 "기무사령관이 뭔데 각군 지휘관들에게 지휘서신을 보내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아무리 말 실수라고 해도 가볍게 들리지 않는다"며 "이런 시각이 기무사를 병들게 만든 것이다. 남 사령관이 아직 직무를 수행할 준비가 안 됐다"고 질책했다.

이에 남 사령관은 "협조서신을 보낸 것인데 말실수였다. 죄송하다. 주의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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