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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방송 진행자 라이브 영상으로 타 진행자에 ‘살해협박’

최종수정 2017.08.11 11:00 기사입력 2017.08.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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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갓건배'에게 살해협박을 한 유튜버 /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BJ '갓건배'에게 살해협박을 한 유튜버 /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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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 유튜브 방송 진행자가 여성 진행자를 살해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남성 진행자는 개인 신상을 공개하지 않은 여성 진행자의 집을 직접 찾아가겠다는 협박이 담긴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10일 한 트위터 이용자는 “죄없는 일반인들을 ‘갓건배’라며 신상 털고 집 앞에 찾아가서 죽이겠다 어쩌고 하는 살인예고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에 소개된 동영상은 남성 2명이 승용차를 타고 ‘갓건배’로 알려진 여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해당 영상 속 남성들이 언급한 ‘갓건배’는 온라인 게임 여성 게이머이자 게임 방송 진행자다.

‘갓건배’는 여성 게이머들이 남성 게이머들로부터 성희롱을 당하거나 모욕적인 발언을 듣는 것에 대해 같은 내용의 수준으로 일종의 ‘미러링’ 으로 남성 비난 발언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갓건배’의 행방을 찾으려는 이들이 생겨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 속 남성은 “본인(갓건배) 집주소를 지금 세 개 받았어요”라며 시청자들로부터 제보를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주소지를 열거했다. 이어 그는 “본인 집 제가 갈거니까, 기다리고 계세요”라며 욕설과 협박을 계속했다.

영상에서 남성은 자신이 갓건배를 직접 찾는 동기를 갓건배가 6.25 전쟁 참전 용사를 비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갓건배는 자신이 진행하는 방송에서 “키 작은 남자는 그냥 죽었으면 좋겠다”는 말에 이어 “(키작은 남자를 보면)어디 아픈 애인가 싶고 옛날에 6.25 전쟁 났을 때 다리 잘린 애인가 싶다”고 발언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영상 속 남성은 경찰에 붙잡혀 범칙금 처분을 받았다. 경찰관계자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시킨 후 귀가시켰다”고 설명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고정호 기자 jhkho28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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