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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네이버, 구 사명 'NHN'과 작별…NHN엔터에 넘긴다

최종수정 2017.04.14 11:22 기사입력 2017.04.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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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한게임과 합병때 등장…NHN엔터에 상표권 이전 절차

NHN, NHN엔터테인먼트 CI

NHN, NHN엔터테인먼트 CI



단독[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가 NHN엔터테인먼트에 'NHN' 상표권을 넘긴다.

14일 네이버( NAVER )와 NHN 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상표권 이전 계약을 마무리했다. NHN이라는 상표권을 네이버에서 NHN엔터로 이전하는 행정 절차만 남은 상황이다.

NHN(Next Human Network)은 2001년부터 2012년까지 네이버가 사명으로 사용했던 브랜드다. 동시에 네이버와 한게임이 합병해서 분할하기까지 역사를 함께 해온 이름이다. 2001년 네이버컴과 한게임이 합병할 때 처음 등장했다. 그러다 2013년 8월 한게임(현 NHN엔터테인먼트)이 네이버에서 분할될 때, 네이버는 12년간 사용했던 NHN이라는 사명을 '네이버'로 바꿨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분사 이후 NHN 상표권을 독점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네이버와 꾸준히 협상을 진행해왔다. 상표권 이전이 가시화하면서 자회사에도 NHN을 붙이며 동질감을 갖도록 했다. NHN벅스, NHN페이코, NHN티켓링크, NHN코미코, NHN한국사이버결제 등이 있다.

NHN엔터는 외부 기관의 상표권 가치 평가를 받은 후 상표권을 매입하게 된다. NHN이라는 상표를 현재 네이버가 사용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이 크게 높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NHN엔터 관계자는 "NHN이라는 상표가 유명하지만 사용하지 않은 지 3~4년 가량 지났고 객관적 평가를 거쳐 매입하게 된다"며 "네이버와 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순조롭게 상표권을 매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상표권 이전 금액은 계약상 비밀이라 공개할 수 없다는 것이 양측의 입장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상표권 이전은 당연한 수순이었다"면서 "NHN 상표를 완전히 넘겨주는 것과 관계 없이 NHN엔터와는 한몸이었다가 분리된 형제 사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돈독한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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