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당헌에 따라 조속히 전당대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자들의 이탈을 막고 무너진 호남민심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호남 참패를 가져온 현 비대위 체제를 계속 유지한다는 것은 더민주의 심장인 호남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무너진 지지기반의 이탈을 막고 상실감을 치유하기 위해선 하루빨리 현행 과도체제를 종식시키고 당을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 의원은 "민주적 절차에 따라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면서 "당헌은 총선 후 정기 전당대회를 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그 어떤 논란이나 해석의 여지 없이 명백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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