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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월 미결주택매매 전월比 6.1%↑… 4년래 최대상승폭(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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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미국 주택지표가 예상외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0일(현지시간)블룸버그통신은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발표를 인용, 미국의 5월 미결주택매매가 전월대비 6.1% 늘었다고 보도했다. 전년대비로는 6.9% 감소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들이 예상한 1.5%를 크게 웃돈 수치다. 상승폭으론 4년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결주택매매는 3월 전월대비 3.4% 증가로 상승반전한 뒤 4월 0.5%증가하며 상승세가 둔화됐다가 5월 급상승했다. 4월 발표치는 0.4%에서 0.5%로 상향 수정됐다.

주택수요가 늘어난 것은 낮은 대출 금리에 고용상황이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궂은 날씨로 주택매매가 이뤄지지 않았던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러셀프라이스 아메리프라이즈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장기적으로 주택시장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발표된 신규주택판매 건수도 전월보다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5월 신규주택판매 건수는 50만4000건으로 전달보다 18.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8년 5월 이후 6년만에 최대치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의 주택시장이 연초 실망스러운 흐름을 보이다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시간 오후 11시54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1% 내린 1만6834.73을 기록하고 있으며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5% 오른 1962.13을 나타내고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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