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블룸버그통신은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발표를 인용, 미국의 5월 미결주택매매가 전월대비 6.1% 늘었다고 보도했다. 전년대비로는 6.9% 감소했다.
미결주택매매는 3월 전월대비 3.4% 증가로 상승반전한 뒤 4월 0.5%증가하며 상승세가 둔화됐다가 5월 급상승했다. 4월 발표치는 0.4%에서 0.5%로 상향 수정됐다.
주택수요가 늘어난 것은 낮은 대출 금리에 고용상황이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궂은 날씨로 주택매매가 이뤄지지 않았던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러셀프라이스 아메리프라이즈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장기적으로 주택시장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의 주택시장이 연초 실망스러운 흐름을 보이다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시간 오후 11시54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1% 내린 1만6834.73을 기록하고 있으며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5% 오른 1962.13을 나타내고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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