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휴비스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장 계획 및 상장 후 포부에 대해 밝혔다.
사빅, 삼남석유화학 등 국내외 최대 원재료 수급처를 확보해 전북 전주시와 울산 광역시의 생산 공장에서 국내 최대 생산량인 연간 60만t의 폴리에스터를 생산하고 있다. 중국 쓰촨 공장을 포함하면 총 생산량은 연간 75만t에 달한다. 2010년 기준 휴비스의 국내 폴리에스터 시장점유율은 32.7%로 전체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휴비스는 2009년 흑자전환 후 출범 10년만인 2010년에 매출액 1조를 돌파했으며 2011년 3분기 기준 매출액 1조530억원, 영업이익 507억원을 기록했다. 2011년 온기 실적 마감 시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휴비스의 이번 총 공모주식수는 1640만주로 주당 공모 예정가는 1만1700원~1만3200원이다. 오는 6일과 7일 수요예측, 13~14일 청약을 거쳐 23일 상장될 예정이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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