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후지TV가 한류 조작설을 방송한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후지TV는 6일 '미스터 선데이'를 통해 "한국의 브랜드위원회로부터 '유튜브에서 특정 영상 재생을 유도한 적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대단히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키무라 타로는 지난달 26일 '미스터 선데이'에 출연해 한류 조작설을 제기했었다.
당시 키무라는 "한국 정부에는 브랜드위원회가 있어 유튜브 등에 올라온 K-POP 동영상을 많이 재생하라고 의뢰하고 있다"며 "한국이 자국의 문화를 세계에 널리 퍼뜨리려고 하는 것 자체는 틀린 것이 아니지만, 한류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행위는 사기로 비판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해 국내 네티즌의 공분을 샀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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