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등 3개 부처 산하기관 입주
'나라키움 대전센터'는 국유재산 수탁관리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한국토지공사를 통한 국유지 개발방식(수탁관리기관이 국가로부터 위탁받은 국유지에 건물 등을 신축해 임대·분양한 뒤 그 수익을 국가에 내는 방식)을 통해 국유지개지난 2007년 9월 착공됐으며, 공사비 768억원을 들여 연면적 4만1358㎡에 지상 15층과 9층, 8층 등 모두 3개 동 규모로 세워졌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센터 준공으로 2004년 국유재산법을 개정한 이래 9건의 크고 작은 국유지 위탁개발사업을 모두 성공리에 마쳤다"면서 "그 결과 해당 국유지의 순 시장가치가 1567억원으로 종전에 비해 85%가량 늘어나고, 연간 임대수익도 61억4000만원으로 27배 증가하며, 평균 용적률 또한 210%로 5배 커지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미활용 국유지에 예산 부담 없이 공공복합청사를 세우게 됨에 따라, 토지 활용도를 높이는 등 주변환경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행정기관을 이용하는 국민 편의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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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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