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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의 사이언스 빌리지 영화 '두 교황'과 '지구 나이' 大논쟁

우리는 사과가 아니라 치유를 받아야 한다. '정말 2020년이 왔구나!' 수십 년 전 2020년을 그린 영화 대부분은 암울한 시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도의 과학기술과 산업문명을 배경으로 윤리와 인간 존엄이 상실되...

2020.01.29 15:21

이미혜의 그림으로 읽는 서양예술사 마네의 '아스파라거스 다발', 진리·권력을 묻다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에두아르 마네(1832~1883)는 시대를 앞서 간 예술가였다. 그의 작품은 거의 언제나 물의를 일으키고 몰이해에 부딪혔다. 하지만 마네를 싫어한 사람들도 그의 사물 묘사 능력만큼은 인정했다. ...

2020.01.22 15:19

이상훈의 한국유사 북한산성 전투의 미스터리

660년 백제가 멸망하고 부흥운동이 일어나자 신라는 백제 부흥운동 진압에 주력했다. 그 결과 신라는 북쪽 변경에 힘의 공백이 생기고 말았다. 고구려는 호기를 놓치지 않았다. 말갈병을 거느리고 신라의 한강 유역 ...

2020.01.08 15:40

CEO인문학 사람을 알면 경영이 보인다

인문학 위기에 빠진 기업에 길을 열어주다 흔히들 인문학을 ‘사람을 탐구하는 학문’이라고 한다. 인문학을 대표하는 문학, 사학, 철학이라는 분야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문학은 인간의 삶을 글로 표현한 것이고, ...

2019.12.24 09:44

한정호의 클래식 라운지 반가운 겨울손님, 발레 '호두까기 인형'

반짝이는 트리, 크리스마스 마켓에 캐럴이 울리고 성탄 카드를 주고 받는 아이들. 전형적인 크리스마스 풍경에 차이콥스키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빼놓을 수 없다. 해마다 12월이면 국내 양대 발레단인 국립 발레단...

2019.12.12 14:19

김병민의 사이언스 빌리지 '헤스 법칙'에 숨은 인생의 진리

한파 속에서 수능은 끝나고 대입 수시 전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일부 지역 광역버스 운송회사의 파업 때문인지 지하철은 수능을 마친 듯한 학생들로 붐볐습니다. 성적이 어떻고 논술과 등급이 어떻고 하며 ...

2019.12.04 14:40

한정호의 클래식 라운지 마리스 얀손스, 동토에서 피어난 영원한 코스모폴리탄

라트비아 출신의 세계적 거장 지휘자이자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BRSO) 음악감독 마리스 얀손스가 지난 11월30일 상트 페테르부르크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76세. 현지 언론이 지인과 측근의 전언을 빌려, 지병인 ...

2019.12.04 08:17

이미혜의 그림으로 읽는 서양예술사 '두 벌의 모나리자' 둘 다 다빈치 진품이라는데…

파리가 명실상부한 프랑스의 수도로 부활한 것은 16세기 중반이다. 이전 시대 왕들은 루아르강 계곡의 성(城)에 살았다. 샤를 7세는 쉬농성에, 루이 11세는 앙부아즈성에 살았다. 프랑수아 1세도 퐁텐블로성을 지어 ...

2019.11.20 15:35

이상훈의 한국유사 삼별초 진압에 앞장선 고려군, 그 이면엔 왕권강화

삼별초(三別抄)는 고려시기 몽골에 대항한 대표적 세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결과적으로 실패했음에도 삼별초의 항쟁은 40년 대몽항쟁의 마지막을 장식한 사건이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몽골의 잇단 침입과 ...

2019.11.13 14:13

이용범의 행복심리학 미인은 얼마나 행복할까

침어낙안 폐월수화(浸魚落雁 閉月羞花). 물고기는 넋을 잃은 채 바닥에 가라앉고, 허공을 날던 기러기는 땅에 떨어지며, 달은 구름 속에 몸을 숨기고, 꽃은 제 모습을 부끄러워한다는 뜻이다. 중국 4대 미녀로 꼽히...

2019.11.06 14:34

한정호의 클래식 라운지 '일진광풍' 틸레만이 온다

세계가 정월 초하루 클래식으로 새해를 시작하는 건 빈 필하모닉의 신년 음악회 덕이다. 성장하고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 들어선 만원 관객의 분위기, 지휘자만 바뀐 채 공연장에서 세계로 울려 퍼지는 왈츠의 선율...

2019.10.30 11:39

김병민의 사이언스 빌리지 케냐로 갔던 英돼지, 바이러스로 돌아와

경기 파주시에는 임진강을 끼고 북쪽으로 뻗은 자유로가 있습니다. 어느 날 업무로 이 도로를 지나다 목적지로 가기 위해 다른 길로 빠지자 앞선 자동차들이 오도 가도 못 하고 길게 줄을 서 있더군요. 먼발치에서 ...

2019.10.23 14:36

이미혜의 그림으로 읽는 서양예술사 히틀러 오른팔을 속인 '위작 영웅'

미술품 위조의 역사는 유구하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조각을 땅에 묻었다가 그리스·로마 시대의 유물로 속여 파는 일이 횡행했고 당대 작품도 위조 대상이 되었다. 독일의 판화가 알프레히트 뒤러(1471~1528)는 역사...

2019.10.16 13:20

이용범의 행복심리학 가장 후회하는 일은 공부·경력·사랑…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후회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이런 질문을 받으면 수많은 사건들이 머릿속을 스쳐갈 것이다. 이 질문과 관련해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2005년 연구가 있다. 연구팀은 1989~2003년 발표된 ...

2019.10.03 16:21

한정호의 클래식 라운지 별들의 기지개 '갈라'

모든 공연 장르의 갈라 중에서도 화려함의 극치는 해마다 9월이면 프랑스 파리 가르니에 극장에서 열리는 파리 오페라 발레단 갈라다. 행사는 프랑스어로 '행진'을 뜻하는 '데필레(defile)'로 무대가 시작된다. 파리...

2019.09.25 18:38

김병민의 사이언스 빌리지 첨단중독시대, 포스트휴먼으로 산다는 것

2016년 등장한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를 기억하실 겁니다. 알파고의 실제 이름은 한국의 이세돌 9단과 대결했다는 이유로 '알파고 리(Lee)' 입니다. 물론 AI에서 알파고가 처음은 아닙니다. ...

2019.09.18 15:25

이미혜의 그림으로 읽는 서양예술사 피카소는 왜 먼 '한국 전쟁'을 그렸나

1969년 6월9일 자 일간 신문들이 전한 소식은 당대 한국 사회의 '빨갱이 알레르기'를 잘 보여준다. 내용인즉슨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안부가 '피카소'라는 상표가 붙은 크레파스와 그림물감을 제조·판매하는 화학공...

2019.09.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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