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100세 시대 재테크기사 43개
노후의 바람직한 주거 형태는
지금 같은 인생 100세 시대에는 노후에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현역 시절부터 미리 생각해보고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자녀들이 부모 품을 떠나 독립하면 대부분 부부 둘만 남게 되기 때문이다. 둘만 살다가 한 사람이 아플 수도 있다. 이른바 부부 간병기다. 그러다 한 사람 떠나고 혼자 남는다. 나중에는 혼자 남는 사람도 아프다가 떠나게 된다. 30~40년 사이 벌어지는 일들이다. 그동안 우리나라 부모 세대
2025.12.03 08:00
과열된 코스피, ETF로 균형 잡을 때
올해 들어 10월 말까지 코스피는 71.2% 상승했다. 같은 기간 MSCI(모건스탠리 캐피털인터내셔널) 세계지수는 19.6% 오르는 데 그쳤다. 세계 주요국 중 한국 증시의 상승률이 단연 가장 높다. 그러나 대부분의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코스피 상승률에 한참 못 미칠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업종 간 상승률 격차다. 올해 코스피 업종별 상승률을 보면 기계(165.3%), 전기·전자(111.8%), 운수장비(84.8%)가 주가를 견인했지만, 통신(9.
2025.11.12 08:00
NPO활동으로 보람있는 후반인생을
"인생 100세 시대의 가장 확실한 노후대비는 '평생현역'이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노후생활비 걱정이 없는 경우에도 꼭 일을 해야 하나요?" 노후설계 강의장에서 가끔 받는 질문이다. 퇴직 후의 일은 노후자금 문제와 관련된 것이란 생각 때문에 나오는 질문이다. 하지만 노후자금이 충분한데도 소일거리가 없어 힘들어하는 사례가 많다. 특히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경우에 그렇다. "부유한 나라에서 고통과 분노의 정도가 더 심
2025.11.05 09:00
50대 부부의 조기퇴직 대응방안은
"50대 중반 주부입니다. 배우자가 희망퇴직을 권유받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퇴직이 빨라졌는데, 준비된 노후자금도 충분치 않습니다. 저도 취업을 해야 하나 싶은데, 오랜 경력 단절로 막막하기만 합니다." 최근 한 노후설계 강연에서 질문자가 한 말이다. 100세 시대에 들어섰지만 직장인들의 퇴직 연령은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 잡코리아가 지난해 말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40세 이상 직장인이 체감하는 평균 퇴직연령은 51.8세였
2025.10.01 08:00
정부 재정지출 확대에도 시장금리는 하락?
정부가 8월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26년도 예산안과 2025~2029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재정 적자와 국가 부채가 늘어난다. 이는 국채 발행 증가로 이어져 시장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 경제에 내재한 요인을 보면 금리는 중장기적으로 하락할 확률이 높다. 정부는 내년 재정지출을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늘리기로 했다. 이러한 확장적 재정이 금리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사다. 무엇보다 국
2025.09.10 06:50
50대 가장의 자녀 관련 비용 지출과 노후대비
"4인 가족을 둔 50대 가장으로 월 세후 400만원 정도를 법니다. 아직 아파트 대출이 남았고, 자녀들은 대학생, 고등학생이라 앞으로도 나갈 돈이 많습니다. 아내가 아르바이트로 생활에 보탬이 되고는 있지만, 노후준비가 막막합니다. 조언을 부탁합니다." 노후설계 관련 강의장에서 받은 질문이다. 요즘의 50대는 예전과 다르다. 여전히 왕성하게 일하고 싶어 하지만, 회사에서 조기퇴직을 강요받거나 일자리를 잃고 새로운 직장을
2025.09.03 06:50
트럼프와 파월의 금리 논쟁 결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금리를 둘러싸고 충돌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트럼프가 금리 논쟁에서 이기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미국 경제는 인플레이션 등으로 심각한 진통을 겪을 수 있다. 트럼프는 줄곧 Fed의 고금리 기조를 강하게 비판해 왔다. 그는 파월을 "미국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는 인물"로 묘사하며 빠른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다. 트럼프는 고금리가 소비와 투자뿐만 아니라 주식
2025.08.05 14:42
비혼주의자의 싱글노후 대비
"50대 비혼주의자입니다. 고학력자이지만, 정규직이 아닌 프리랜서라 수입이 들쑥날쑥하고요. 젊은 시절엔 여행도 많이 다니고 인생을 즐기는 싱글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드니 외로움이 크네요. 어머니도 모셔야 하는데, 제 노후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노후설계 강의장에서 받은 질문이다. 우리 사회는 싱글의 시대, 혼자 사는 노후가 보편화된 시대로 가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현재 혼자 사는 노인은 1
2025.07.25 07:00
하반기에도 주가 상승세 이어질까
올해 상반기에 코스피가 세계 주요 주가지수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다. 하반기에도 주가지수는 상승하겠지만 상승률은 둔화할 전망이다. 올해 6월 말까지 세계 주가지수(MSCI 기준)는 전년 말보다 9.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신흥국 주가지수 상승률이 13.7%로 선진국(9.1%)보다 높았다. 코스피는 지난해 말보다 28.0% 상승하면서 세계 평균 상승률을 3배 이상 웃돌았다. 코스닥 상승률도 15.2%로 세계 평균 이상이었다. 저평가가 해
2025.07.04 06:46
퇴직연금자산 운용에 성공하려면
잠자던 퇴직연금이 깨어나고 있다. 지난 9일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퇴직연금 투자백서'에 따르면 작년 말 퇴직연금 총적립금은 432조원으로 지난 5년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비슷한 증가세라면 퇴직연금제도 도입 20주년이 되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50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특히 가입자가 책임지고 운용하는 DC(가입자 책임)형과 IRP(개인형 퇴직연금)의 비중이 DB(회사책임)형의 비중을 넘어섰다. 작년
2025.06.27 0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