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하루천자]시민의 정치학<3>

[하루천자]시민의 정치학<3>

편집자주자유주의는 자유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사회제도는 자유를 증진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믿는다. 자유주의에 대한 흔한 착각은 'Freedom'과 'Liberty'를 구분하지 못하는 데서 시작한다. Freedom은 단순히 구속·간섭이 없는 상태,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일을 뜻한다. 반면 Liberty는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정치 영역에서 자유는 사회적·법적 테두리 내에서 개인의 자유를 중심으로 다

오늘의 증시
  • 코스피

    2,675.75

    상승 52.73 2.01%

  • 코스닥

    862.23

    상승 16.79 1.99%

  • 삼성전자

    78,600

    상승 3,100 4.11%

  • SK하이닉스

    179,800

    상승 8,800 5.15%

  • LG에너지솔루션

    385,000

    상승 15,000 4.05%

  • 삼성바이오로직스

    790,000

    하락 1,000 -0.13%

  • 삼성전자우

    65,400

    상승 1,900 2.99%

  • 에코프로비엠

    245,500

    상승 12,000 5.14%

  • HLB

    108,500

    상승 1,800 1.69%

  • 에코프로

    517,000

    변동없음 0 0%

  • 알테오젠

    178,300

    상승 4,400 2.53%

  • 엔켐

    276,000

    상승 1,000 0.36%

04.24 15:30 장종료

[하루천자]생각의 크기가 시장의 크기다<5>

[하루천자]생각의 크기가 시장의 크기다<5>

편집자주'마케팅으로 한류를 일군 대한민국의 마케터' 이해선 한국마케팅협회장이 최근 고민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의외로 그 답은 '고전', 즉 '고객'이다. 오늘날의 경영, 마케팅의 세계에는 '치트키'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된 지금은 '모든 것에 통하는' 전략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행히 궁극적인 방향은 있다. 이 모든 비행은 결국 고객을 중심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변하는 세상에 타이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별세…향년 77세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별세…향년 77세

프랑스 망명 시절 경험을 통해 한국 사회에 톨레랑스(관용)를 설파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의 작가 홍세화 장발장은행장(전 한겨레 기획위원)이 18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7세. 홍 은행장은 무역회사에 취업해 유럽 주재원으로 일하던 중 이른바 '남민전 사건'에 연루돼 장기간 프랑스 파리에서 망명 생활을 했다. 프랑스 생활 과정에서 체득한 '관용'을 통해 그는 한국 사회의 변화를 촉구했다. 2002년 귀국한 그는 한겨레신

책 안 읽는 어른들… 연간 독서율 역대 최저 수준

책 안 읽는 어른들… 연간 독서율 역대 최저 수준

우리나라 성인 연간 독서율(1년간 일반도서를 한 권 이상 읽은 사람 비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0월과 11월 만 19세 이상 5000명과 초·중·고교생 2400명을 조사한 '국민 독서실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종이책과 전자책, 오디오북을 포함한 종합 독서율은 성인이 43.0%, 학생이 95.8%다. 전자는 2021년보다 4.5%P 줄었다. 지난 10년간 감소 폭은 29.2%. 특히 종이책은 71.4%

[하루천자]생각의 크기가 시장의 크기다<4>

[하루천자]생각의 크기가 시장의 크기다<4>

편집자주이해선 한국마케팅협회장이 지난 40여년간 현장에서 거대 마케팅 프로젝트들을 진두지휘하며 내린 결론은 '생각의 크기가 시장의 크기'라는 것이다. 비즈니스는 생각에서 출발하고, 이 생각이 전략과 실행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는 "비즈니스를 통해 자신의 뜻을 이루고 큰 부를 쌓은 사람들을 돌이켜보면, 예외 없이 '생각의 크기'가 큰 존재들이었다"며 "애초에 '그만한 생각을 했기에' 그만한 기업을 일굴 수 있었던

[하루천자]생각의 크기가 시장의 크기다<3>

[하루천자]생각의 크기가 시장의 크기다<3>

편집자주이해선 한국마케팅협회장은 브랜드를 만드는 작업이 늘 인간 두뇌와의 한판승부였다고 말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를 사람들의 두뇌에 각인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제품의 브랜드명을 듣는 순간 눈에 보이지 않는 이미지가 떠올라야 성공한 브랜딩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잘 만들어진 브랜드는 고객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아 지워지지 않는다. 내가 만든 브랜드가 어떤 가치를 전달할 것인가? 이 브랜드가 어떻게 이어지도

[하루천자]생각의 크기가 시장의 크기다<2>

[하루천자]생각의 크기가 시장의 크기다<2>

편집자주이해선 한국마케팅협회 회장(코웨이 비상근 고문)이 펴낸 <생각의 크기가 시장의 크기다>의 출발점은 그가 매일 빼곡하게, 특별히 좋아하는 펜으로 정성스레 써 내려간 250여권의 수첩이다. 인상적인 순간을 만날 때,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때,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마다 그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시'처럼 정리한 수첩은 영감의 원천 그 자체다. 책 곳곳에 그의 친필 시를 발췌해 실었다. 마케팅은 메타포의 승부이고, 시

[초동시각]정치의 언어와 詩의 언어

[초동시각]정치의 언어와 詩의 언어

"시집 ‘농무’를 내놓고 나서 1년도 되지 않았을 때 긴급조치가 내렸다. 많은 친구가 수사기관에 연행되어 조사받거나 또는 구속당하는 수난을 겪었다." 신경림 시인(88)이 1975년 3월에 쓴 글이다. 시집 ‘농무’의 맨 뒤 120쪽에 ‘책 뒤에’라는 제목으로 실렸다. 시인은 이어서 "그런 가운데서 ‘농무’가 분에 넘치는 제1회 만해문학상을 받았다. 기쁘고 자랑스러웠지만, 고생하는 친구들을 생각할 때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

[하루천자]생각의 크기가 시장의 크기다<1>

[하루천자]생각의 크기가 시장의 크기다<1>

편집자주'비트' '미쟝센' '이니스프리' '햇반' '설화수'…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국민 브랜드이자, 토종 브랜드이다. 신간<생각의 크기가 시장의 크기다>는 이들 브랜드의 성공을 이끈, '한국 마케팅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이해선 한국마케팅협회 회장(코웨이 비상근 고문)이 지난 40여년 간 쌓아온 경영·마케팅 경험과 통찰을 담았다. 제일제당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한국에서 막 태동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