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 지곡면 수로에서 실종된 남성 2명 중 1명이 실종 2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오전 11시 5분께 지곡면 수곡마을 인근 하천에서 남성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수색작업을 벌이던 119구조대원이 발견했다.
이 남성 등 2명은 앞서 오전 9시 23분께 굴착기를 동원해 마을 수로를 뚫는 작업을 하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들은 마을 이장과 굴착기 기사로 알려졌다.
실종자 1명이 발견된 지점은 수로 작업을 하던 곳에서 3㎞ 정도 떨어진 곳이다.
119구조대원과 경찰 등은 나머지 1명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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